이수근 “300억 벌었다고 기사 나와, 통장 보여드릴까요? 해명” (무물보)[어제TV]

유경상 2023. 10. 24. 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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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근이 300억 기사에 대해 빠르게 해명했다고 밝혔다.

10월 23일 방송된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에서는 41세 제조업체를 운영하는 고민남이 가족 지원 문제로 조언을 구했다.

41세 고민남은 "부모님 문제로 왔다. 어릴 때 이혼하셨고 각자 따로 사시는데 나이 드시니 제가 지원해야 하는 부분이 커지고 있다. 아버지가 올해 초에 무릎 인공관절 수술을 하셨다. 수입이 없으시다. 어머니는 과수원에서 (용돈벌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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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캡처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캡처

이수근이 300억 기사에 대해 빠르게 해명했다고 밝혔다.

10월 23일 방송된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에서는 41세 제조업체를 운영하는 고민남이 가족 지원 문제로 조언을 구했다.

41세 고민남은 “부모님 문제로 왔다. 어릴 때 이혼하셨고 각자 따로 사시는데 나이 드시니 제가 지원해야 하는 부분이 커지고 있다. 아버지가 올해 초에 무릎 인공관절 수술을 하셨다. 수입이 없으시다. 어머니는 과수원에서 (용돈벌이) 한다”고 말했다.

고민남은 아직 미혼이라 언제까지 지원해드려야 할지 걱정이라며 과거 부모님이 이혼 “중학교 1학년 때 어머니가 저를 데리고 나와 2년 정도 살다가 아버지에게 가서 살라고 하시더라. 아버지 집에서 1년 정도 살다가 구속이 심해 고1 때 집을 나와 혼자 살았다”고 일찌감치 독립한 사연도 말했다.

이어 고민남은 “사업해서 돈을 벌어서 아버지가 땅이 필요하다고 해 사드렸다. 6천 정도. 어머니 거주할 집도 6천 정도. 필요한 거 말씀하실 때마다 지원해드렸다. 한 분 당 1억 이상씩 들어갔다 지금까지”라며 누나에게도 차를 사줬다고 밝혔다.

고민남은 가족들에게 베푸는 것으로 한 시름 놓을 줄 알았는데 부친이 땅에 집을 짓길 바라고, 모친이 새 집을 바라는 등 문제가 더 생기고 있다고. 벌이에 대해서는 “코로나 전에는 일반 직장인보다 많이 벌었다. 코로나 이후 매출이 반 토막 났다. 부모님은 상황을 모르고 시골에 가면 주변 분들이 너 서울에서 잘나간다며? 하신다”고 했다. 고민남 모친은 200만원 고급 화장품도 바라신다고.

서장훈은 “널 어떻게 알고 있는 거냐. 말만 하면 사주는 걸로 보는 거냐. 네 상태를 이야기해라. 이야기하는 게 죄송하냐”고 물었고, 고민남은 “걱정거리가 될 수 있어서”라며 안타까운 효심을 드러냈다.

이수근은 “너 41살이다. 고1때 안 좋은 환경에서 나와 이 자리까지 왔다. 벌면 다 갖다 주고 너 남은 게 없다. 언제 결혼할 거냐. 솔직하게 말하는 게 창피한 게 아니다. 감추고 있으면 너는 안 하는 나쁜 놈이 된다. 부모님을 더 나쁜 사람 만들 수 있다. 부모님이 내막을 모르지 않냐”고 조언했다.

또 이수근은 “나는 예전에 기사가 났다. 10년 전에 이수근이 300억 벌었다고. 전화가 오고, 말도 안 되는 말을 하는 거다. 동네 가면 이거 해야 한다고. 난 정확하게 이야기한다. 아버지 통장 보여드릴까요? 할 수 있는 선이 있다. 그걸 왜 이야기를 못하냐. 네가 무슨 대단한 사랑을 받았기에”라며 제 경험을 들어 공감 분노했다.

서장훈도 “아무리 가족이라도 당연한 게 없다. 자식이라고 다 책임지는 건 말이 안 되는 거다”고 당부했고, 고민남은 가족에게 “저 망했어요”라며 영상 편지를 보냈다. (사진=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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