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 함익병 자녀 교육법 “초등생 때부터 어떤 직장 가질래? 4시간 대화” (4인용식탁)

유경상 2023. 10. 24. 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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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 함익병이 남다른 자녀 교육법을 밝혔다.

10월 23일 방송된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식탁'에서는 피부과 의사 함익병이 출연해 자녀들이 어릴 때부터 꾸준히 대화한 주제를 밝혔다.

함익병이 장모님 장례식과 자녀 결혼식 때 모두 돈을 받지 않은 데 대해 절친 최홍림은 "부자라서"라고 말했지만 아내 강미형은 "부자라서 안 받는 게 아니라 그냥 안 받는다. 받는 거에 익숙하지 않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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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식탁’ 캡처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식탁’ 캡처

의사 함익병이 남다른 자녀 교육법을 밝혔다.

10월 23일 방송된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식탁’에서는 피부과 의사 함익병이 출연해 자녀들이 어릴 때부터 꾸준히 대화한 주제를 밝혔다.

함익병이 장모님 장례식과 자녀 결혼식 때 모두 돈을 받지 않은 데 대해 절친 최홍림은 “부자라서”라고 말했지만 아내 강미형은 “부자라서 안 받는 게 아니라 그냥 안 받는다. 받는 거에 익숙하지 않다”고 했다.

함익병은 “그게 아니라 제가 결혼식 할 때 너무 싫었다. 나 모르는 어른들이 와 인사하는데 정신이 하나도 없었다. 다음 결혼식 팀이 기다리고 있고”라며 자녀 결혼식 때는 자녀가 주인공이길 바라 자녀가 기억하는 어른들만 초대했다고 말했다.

또 함익병은 4분 30초 축사의 주제가 “돈이 너희를 자유롭게 하리라”였다며 “돈 벌면 되지 하는데 그 과정이 쉽지 않다. 젊어서 열심히 벌면 나중에 선택의 자유와 폭이 넓어진다. 인생 후반부가 여유로워지니까”라고 설명했다.

강미형은 남편 함익병이 자녀들과 성적 이야기보다 어떻게 살아야 하나 더 자주 이야기를 했다고 전했다. 함익병은 “일주일 중 유일하게 여유 있는 주말에 4시간, 5시간 밥 먹으며 어떤 직장을 가질래? 어떻게 살아가고 싶니? 초등학교 때부터 이야기했으니 지긋지긋할 거다”고 남다른 자녀 교육법을 말했다.

질문을 통해 자녀 스스로 미래를 생각하고 준비하게끔 한 것. 함익병은 “저는 부모가 자녀에게 할 수 있는 가장 좋은 교육이라고 생각한다”며 “교육비, 생활비가 얼마 필요한지 통보해라. 가능한 범위면 오케이”라고 자녀 교육비를 지원한 방식도 말했다. (사진=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식탁’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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