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제조업 '장인' 발굴한다…서울시, 우수 숙련기술인 공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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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기계금속, 주얼리, 의류봉제 등 도시 제조업 분야의 '우수 숙련기술인'을 선발한다고 24일 밝혔다.
시는 기술 인력 고령화로 기술 단절이 우려되는 도시 제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난해부터 숙련기술인을 선정해서 관리하고 있다.
도시제조업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숙련기술인이 존경받는 풍토를 조성하기 위해서다.
김태균 서울시 경제정책실장은 "올해도 도시제조업 현장에서 힘써주시는 숨은 영웅을 더 많이 발굴해 숙련기술인이 존경받는 문화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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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기훈 기자 = 서울시는 기계금속, 주얼리, 의류봉제 등 도시 제조업 분야의 '우수 숙련기술인'을 선발한다고 24일 밝혔다.
시는 기술 인력 고령화로 기술 단절이 우려되는 도시 제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난해부터 숙련기술인을 선정해서 관리하고 있다.
도시제조업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숙련기술인이 존경받는 풍토를 조성하기 위해서다.
모집 분야는 작년과 동일한 기계금속·주얼리·의류봉제·인쇄·수제화(가방 포함) 5개 직종이다.
선발인원은 총 30명(직종별 6명)으로 작년(18명)보다 12명이 늘었다.
한 분야의 기술장인인 우수 숙련기술인으로 선정되면 인증서와 현판이 수여된다.
기술개발 장려금도 지난해 100만원에서 올해 200만원으로 늘었다.
시는 또 서울제조산업허브 1층에 숙련기술인 선정자에 대한 '명예의 전당'을 조성해 숙련기술인의 자긍심을 높이고, 숙련기술이 사라지지 않도록 관리할 예정이다.
제조산업허브는 서울 성수동에 있는 도시제조업 지원 시설로 올해 7월 개관했다.
신청 자격은 동일 분야 및 직종의 산업현장에서 15년 이상 종사하고, 공고일 현재 서울에 3년 이상 거주하거나, 근무지 소재지가 서울인 사람이다.
또 동일 분야 최고장인, 대한민국명장 선정 경력이 없어야 한다.
추천권자는 자치구 구청장이다. 추천서류는 11월 13일까지 접수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서울시 홈페이지(www.seoul.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는 12월에 선정자를 발표하고 시상할 계획이다.
김태균 서울시 경제정책실장은 "올해도 도시제조업 현장에서 힘써주시는 숨은 영웅을 더 많이 발굴해 숙련기술인이 존경받는 문화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kih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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