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직격탄… 생산자물가 3개월째 상승세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제유가가 들썩이면서 지난달 생산자물가가 3개월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보통 생산자물가가 오르면 시차를 두고 소비자물가에도 영향을 미친다.
한국은행이 24일 발표한 '2023년 9월 생산자물가지수'에 따르면 지난 달 생산자물가지수는 121.67(2015년 100 기준)으로 8월(121.17)보다 0.4% 상승했다.
생산자물가지수는 지난 7월 상승 전환한 뒤 세 달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국제유가가 들썩이면서 지난달 생산자물가가 3개월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보통 생산자물가가 오르면 시차를 두고 소비자물가에도 영향을 미친다.
한국은행이 24일 발표한 '2023년 9월 생산자물가지수'에 따르면 지난 달 생산자물가지수는 121.67(2015년 100 기준)으로 8월(121.17)보다 0.4% 상승했다.
생산자물가지수는 지난 7월 상승 전환한 뒤 세 달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생산자물가는 생산자가 시장에 공급하는 상품과 서비스 등의 가격 변동을 나타내는 지표다. 소비자물가지수의 선행지표로 활용된다.
품목별로는 농림수산품이 전월 대비 0.2% 올랐다. 농산물(-1.5%), 수산물(-0.9%) 등이 내렸으나 축산물이 3.5% 상승한 영향이다.
공산품은 제1차금속제품(-0.2%) 등이 내렸으나 국제유가 상승으로 석탄 및 석유제품(6.6%), 화학제품(1.5%) 등이 오르면서 전월 대비 0.8% 상승했다.
전력·가스·수도·폐기물은 주택용 전력(14.6%) 등이 올라 전월보다 0.8% 올랐다.
서비스는 여름 성수기 종료에 따른 수요 감소로 음식점·숙박서비스(-0.4%), 운송서비스(-0.3%) 등이 내려 전월 대비 0.1% 하락했다.
수입품까지 포함해 가격 변동을 측정한 국내 공급물가지수는 전월보다 0.8% 상승했다. 원재료(3.7%), 중간재(0.7%), 최종재(0.3%)가 모두 올랐다.
국내 출하에 수출품까지 더한 9월 총산출물가지수는 서비스(-0.1%)가 내렸으나 공산품(1.2%), 전력·가스·수도 및 폐기물(0.8%) 등이 올라 8월보다 0.7% 상승했다.이미선기자 already@dt.co.kr
Copyright © 디지털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하마스, 그들은 악마였다"…민간인 학살영상 이스라엘 전격공개
- "팬미팅 65만원"…압구정 박스녀, 경찰조사에도 돈벌이?
- "백종원이 문제다"…금산인삼축제서 외지 상인들 논란
- "세계 역사상 가장 비싼 소변"…칭다오 시총 1조원 사라졌다
- 지하철 탑승 전에 화장 지우는 여성들…中 광저우시 조치 나선 이유는
- 이재명 `사법리스크` 현실화에 바빠진 비명계… 12월 1일 김부겸 초청 특강
- 유상임 장관 "장관직 걸고 건강한 기술사업화 생태계 만들 것"… "트럼프 2기와 빨리 만나야"
- 20대 5명 중 2명 "비혼출산 가능"… 결혼·출산관 바뀌는 청년
- 내년 `APEC CEO 서밋 의장` 최태원 "에너지 사업서 미래 해결 지식 얻어"
- 대출금리 언제내리나… 연말 대출옥죄기 가속폐달 밟는 금융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