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너 출격' NC, 준PO 3차전서 끝낸다…SSG 오원석 등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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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다이노스의 외국인 투수 태너 털리가 준플레이오프를 끝내기 위해 출격한다.
NC는 지난 23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SSG와의 '2023 KBO 준플레이오프(5전 3선승제)' 2차전에서 7-3으로 승리했다.
NC는 오는 25일 오후 6시30분 창원 NC파크에서 SSG와 준플레이오프 3차전을 앞두고 있다.
준플레이오프 3차전 초반에 태너를 무너뜨리지 못할 경우, 더욱 위태로운 상황에 놓일 수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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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뉴시스] 문성대 기자 = NC 다이노스의 외국인 투수 태너 털리가 준플레이오프를 끝내기 위해 출격한다.
NC는 지난 23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SSG와의 '2023 KBO 준플레이오프(5전 3선승제)' 2차전에서 7-3으로 승리했다.
적지에서 1, 2차전을 모두 승리한 NC는 정규시즌 2위 KT 위즈가 기다리는 플레이오프 진출을 눈앞에 뒀다.
NC는 오는 25일 오후 6시30분 창원 NC파크에서 SSG와 준플레이오프 3차전을 앞두고 있다.
당초 강인권 NC 감독은 선발 투수로 트리플크라운 투수 에릭 페디를 내보낼 계획이었다.
하지만 페디가 오른쪽 팔뚝에 통증을 호소해 3차전 등판이 어려워졌다. 페디는 포스트시즌에서 한 경기도 뛰지 못했다.
강 감독은 3차전 선발을 태너로 변경했다.
대체 외국인 투수로 KBO리그에 데뷔한 태너는 11경기에 선발 등판해 5승 2패 평균자책점 2.92로 활약했다. SSG전에 1경기에 등판해 1승 평균자책점 3.38로 호투를 선보였다.
하지만 태너는 포스트시즌에서는 부진했다. 두산 베어스와의 와일드카드 결정전에서 4이닝 7피안타(1피홈런) 5실점을 기록했다.
안방에서 열린 1, 2차전을 모두 내준 SSG는 반드시 이겨야 한다는 부담감을 안고 경기에 나선다.
준플레이오프 3차전 초반에 태너를 무너뜨리지 못할 경우, 더욱 위태로운 상황에 놓일 수밖에 없다.
SSG 김원형 감독은 3차전 선발투수로 오원석을 예고했다.
오원석은 올해 28경기(27경기 선발)에 등판해 8승 10패 평균자책점 5.23을 기록했다. 올 시즌 NC를 상대로 4경기에 등판해 2승 2패 평균자책점 4.98의 성적을 남겼다.
오원석은 다소 기복이 있지만, 최근 4경기(24이닝)에서 2승 1패 평균자책점 3.38로 좋은 모습을 보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sdm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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