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퇴 검역 탐지견 민간 입양 후에도 양질 의료서비스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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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축산검역본부는 23일 검역본부 소속 검역탐지견에 대한 의료서비스 제휴와 상호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해마루 반려동물 의료재단'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주원철 인천공항지역본부장은 "검역탐지견의 의료복지 향상을 위해 질병별로 전문 분야 동물병원 및 권역별 동물병원과 업무협약 체결을 확대할 것"이라며 "검역탐지견이 현역으로 일할 때부터 은퇴 후 민간에 입양되더라도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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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시스] 오종택 기자 = 농림축산검역본부는 23일 검역본부 소속 검역탐지견에 대한 의료서비스 제휴와 상호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해마루 반려동물 의료재단'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검역본부 소속 검역탐지견 86마리에 대한 진료비 30% 할인과 함께 민간 입양 탐지견 10마리도 동일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민간 입양되는 검역탐지견은 주로 은퇴 후 입양(만 9세 전후) 절차가 이뤄져 입양 가족에게는 고령화로 인한 질병 등 의료비 부담이 컸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부담이 줄어 검역탐지견 민간 입양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해마루 반려동물 의료재단은 올해 8월 설립된 국내 최초 반려동물 진료 분야 비영리 의료재단이다. 국가와 사회를 위해 봉사한 특수목적견에 대한 의료복지·사회공헌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주원철 인천공항지역본부장은 "검역탐지견의 의료복지 향상을 위해 질병별로 전문 분야 동물병원 및 권역별 동물병원과 업무협약 체결을 확대할 것"이라며 "검역탐지견이 현역으로 일할 때부터 은퇴 후 민간에 입양되더라도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ohj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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