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 4% 급등에도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 0.53%↓(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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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성형 인공지능(AI)의 최대 수혜주 엔비디아가 개인용컴퓨터(PC) 칩 시장에도 진출한다는 소식으로 4% 가까이 급등했지만 반도체 모임인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는 0.53% 하락했다.
이는 엔비디아가 영국의 반도체 설계업체 ARM과 협력해 PC칩 시장에도 진출한다는 소식 때문이다.
소식통은 빠르면 2025년부터 엔비디아가 PC용 칩을 판매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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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생성형 인공지능(AI)의 최대 수혜주 엔비디아가 개인용컴퓨터(PC) 칩 시장에도 진출한다는 소식으로 4% 가까이 급등했지만 반도체 모임인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는 0.53% 하락했다.
23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는 전거래일보다 0.53% 하락한 3298.54 포인트를 기록했다.
이는 엔비디아를 제외하고 다른 반도체주가 대부분 하락했기 때문이다. 특히 엔비디아가 인텔의 아성에 도전한다는 소식으로 인텔은 3% 이상 급락했다.
이날 엔비디아는 전거래일보다 3.84% 급등한 429.75 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엔비디아가 영국의 반도체 설계업체 ARM과 협력해 PC칩 시장에도 진출한다는 소식 때문이다. PC칩 시장은 전통의 반도체 강자 인텔이 장악하고 있다.
이날 로이터통신은 내부 소식통을 인용, 엔비디아가 ARM과 협력, PC용 칩을 개발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소식통은 빠르면 2025년부터 엔비디아가 PC용 칩을 판매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같은 소식으로 엔비디아가 3.84%, ARM이 4.89% 급등한데 비해 인텔은 3.06% 급락했다.
인텔뿐만 아니라 제2의 엔비디아로 불리는 AMD가 1.77%, 대만의 TSMC가 0.22% 하락하는 등 엔비디아를 제외하고 대부분 반도체주가 하락했다. 이에 따라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도 하락 마감했다.
sino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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