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레이너 남편, 아내 옆에 두고 안대+귀마개 착용 “근손실 두렵나” (결혼지옥)[어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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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지옥' 부부가 트윈 베드를 쓰게 된 이유는 무엇일까.
10월 23일 방송된 MBC '오은영 리포트 - 결혼 지옥'(이하 '결혼지옥')에는 함께 헬스장을 운영하고 있다는 '따로 부부'가 출연했다.
오은영은 트레이너인 남편에 대해 "하루를 철저하게 계획적으로 산다. 이렇게 운동하시는 분들이 제일 두려워하는 것이 근손실이다. 이분들은 근손실을 막기 위해 일찍 잔다"며 "일상을 보면 근손실에 대한 두려움이 많아 보인다"고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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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하지원 기자]
'결혼지옥' 부부가 트윈 베드를 쓰게 된 이유는 무엇일까.
10월 23일 방송된 MBC '오은영 리포트 - 결혼 지옥'(이하 '결혼지옥')에는 함께 헬스장을 운영하고 있다는 ‘따로 부부’가 출연했다.
이날 일상 영상에서는 안방에 두 개의 침대를 따로 사용하고 있는 부부 모습이 담겨 눈길을 끌었다.
아내는 “원래는 남편이랑 각방을 썼다. (남편이) 예민하니까 잠도 못 자고 해서 '각방 썼으면 좋겠다'고 해서 수락했다"고 밝혔다. 자연스럽게 각방을 쓰던 부부에게 시어머니가 "침대를 따로 쓰더라도 같은 방에서 잤으면 한다"고 권유했다고. 이에 두 사람은 침대만 따로 쓰는 생활을 했다.
남편은 잠자리에 들기 전 안대와 귀마개까지 착용했다. 남편은 "예민하다 보니까 잠잘 때 누가 바스락거리거나 움직이면 깬다. '그게 편하다면 그렇게 해' 했던 게 습관이 됐던 것"이라고 말했다.
소유진은 "이런 장면은 처음 본다"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오은영은 트레이너인 남편에 대해 "하루를 철저하게 계획적으로 산다. 이렇게 운동하시는 분들이 제일 두려워하는 것이 근손실이다. 이분들은 근손실을 막기 위해 일찍 잔다"며 "일상을 보면 근손실에 대한 두려움이 많아 보인다"고 봤다.
이에 남편은 "나이 먹고 선수 생활을 은퇴하긴 했지만, 내 일생이 몸에 있는 거다. 놓지 않으려고 노력하는 편이다. 최근 들어서 코로나19와 경기악화로 노력하고 이루고자 하는 방향성은 가고 있는데, 잘 안되는 것들이 많아지고 금전적으로 힘들어지니까 근손실까지 오면 더 슬플 것 같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복합적으로 안 좋은 때다. 내 인생에서 가장 힘든 느낌이다"고 덧붙였다.
오은영은 "근육 운동을 하면 시간에 비례해서 결과물이 나온다. 사업이나 회원들의 생각과 마음은 노력과 열심히 한다고 해도 내 마음대로 안 된다. 그게 인생이다. 노력한다고 해서 결과가 생각하는 대로 되지 않는다. 여러 가지 어려움이 생기다 보니 불안해지고 그런 마음이 있었겠다"고 공감했다.
뉴스엔 하지원 oni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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