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재영, 원성준 보자마자 "너 때문에 울었다"…결말은 '훈훈' [RE: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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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재영을 비롯한 선배들이 원성준의 앞날을 응원했다.
원성준이 지명을 받지 못하자 괜히 선배들이 투덜대며 분위기를 풀려고 한 것.
단장은 "이번에 아쉽게 지명되지 못한 성준이 혼자 마음고생 많이 했을 것 같은데"라더니 "최강 몬스터즈는 원성준 선수를 지명하도록 하겠다"라고 해 분위기를 풀었다.
활짝 웃는 원성준을 향해 선배들이 축하 인사를 건네며 훈훈함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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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신재영을 비롯한 선배들이 원성준의 앞날을 응원했다.
지난 23일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최강야구'에서는 최강 몬스터즈와 군산상일고등학교의 1차전이 펼쳐졌다.
경기 전 라커룸에 모인 선수들은 왠지 모르게 서로의 눈치를 봤다. 신인 드래프트 이후 처음 모인 자리였기 때문.
특히 신재영이 원성준을 향해 "아침부터 울릴래? 울었다, 안 울 수가 없었어"라고 말했다. "너 보면 자꾸 눈물나니까 집에 가라"라고도 덧붙였다. 원성준이 지명을 받지 못하자 괜히 선배들이 투덜대며 분위기를 풀려고 한 것.
해설위원 김선우도 그를 불러내 끌어안았다. "아이고~ 우리 성준이 괜찮지? 뭐하고 지냈냐"라면서 격려했다. 원성준은 "바로 다음 날 시합 있었다"라고 답했다. 김선우는 "그래, 그렇게 하면 된다"라며 담담하게 응원했다.
이후 단장이 등장해 신인 드래프트 얘기를 꺼냈다. 먼저 롯데 자이언츠, 키움 히어로즈, 기아 타이거즈 등 프로 구단에 지명 받은 선수들부터 언급됐다. 정현수, 고영우, 김민주는 각자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어 원성준의 이름이 불렸다. 단장은 "이번에 아쉽게 지명되지 못한 성준이 혼자 마음고생 많이 했을 것 같은데"라더니 "최강 몬스터즈는 원성준 선수를 지명하도록 하겠다"라고 해 분위기를 풀었다.
그러면서 "내년에 야구 하고 싶으면 현수만큼 계약금 줄게요~"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깜짝 놀란 선배들이 "이게 뭐야? 무슨 분위기야? 계약금 최소 1억 원대 아니냐"라고 입을 모았다. 단장은 그렇게나 많냐며 당황해 웃음을 샀다.
다행히 결말은 훈훈했다. 이후 공개된 영상에서 원성준이 꽃다발을 안고 등장했다. 2주 뒤 모습이었다. 그는 "제가 키움 히어로즈 들어가게 돼서 내일이 마지막 경기다"라고 알렸다. 활짝 웃는 원성준을 향해 선배들이 축하 인사를 건네며 훈훈함을 더했다.
lll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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