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어도 4억 벌었다"… 한화손보, '독감특약' 불티나게 팔린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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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손해보험이 지난 10일 출시한 독감치료비 특약을 12일 동안 3만8000건 이상 판매했다.
그동안 한화손보는 다른 보험상품에 해당 보험을 어린이보험을 포함해 다양한 상해보험의 특약 중 하나로 판매하고 있었다.
최근 한화손보는 해당 특약을 상품화 하면 경쟁력이 있다고 판단해 이달 중순부터 한시적으로 판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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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한화손보가 이달말까지 판매하는 독감치료비 보장 보험은 지난 10일부터 22일까지 일일 평균 3167건씩, 총 3만8000건 이상 팔렸다.
그동안 한화손보는 다른 보험상품에 해당 보험을 어린이보험을 포함해 다양한 상해보험의 특약 중 하나로 판매하고 있었다. 해당 상품은 독감으로 진단된 피보험자가 치료를 위해 독감 항바이러스제를 처방받으면 보험금을 지급(연 1회 한)한다. 16~60세까지는 100만원, 그외 연령에서는 50만원까지 가입이 가능하다.
약관상 인정하는 독감 항바이러스제 성분은 오셀타미비르, 자나미비르, 페라미비르, 발록사비르 등이다. 오셀타미비르 성분이 포함된 상품으로는 시중에 널리 알려진 '타미플루'가 있다. 최근 한화손보는 해당 특약을 상품화 하면 경쟁력이 있다고 판단해 이달 중순부터 한시적으로 판매하고 있다.
독감 치료비 특약은 독감으로 진단 확정되고 그 치료를 직접적인 목적으로 '독감 항바이러스제'를 처방 받은 경우 진단 1회당 50만원 이상 지급하는 상품이다. 지난 2020년 삼성화재가 손보업계 최초로 독감치료비 보장 보험을 출시했다. 현재 대부분의 손보사들이 판매하는 중이다.
보험사들이 특약을 상품화하는 것은 판매량을 늘리기 위한 전략 중 하나로 쓰인다. 수요도 많고 수익성이 높은 특약을 상품화한 이후 담보를 강화해 판매하는 것이다. 최근 카카오페이손보가 판매하는 골프보험도 상해보험과 캐롯손보의 퍼마일자동차보험도 자동차보험 마일리지 특약을 상품화 한 것이다.
한화손보 관계자는 " 독감이 기승을 부리면서 FC등 활동량 증대를 위해 특약을 강화한 전략이 통했다"라고 말했다.
전민준 기자 minjun84@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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