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이-팔 인도주의적 휴전은 "하마스에 이익 될 것"

권진영 기자 2023. 10. 24. 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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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 이스라엘과 하마스 간 무력충돌과 관련해 휴전은 하마스에게 이익이 될 것이라고 우려했다.

AFP통신에 따르면 매슈 밀러 미 국무부 대변인은 휴전이 "하마스가 휴식을 취하고 재충전해 이스라엘에 대한 테러 공격을 계속할 수 있는 능력을 줄 것"이라고 23일(현지시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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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가 제시한 인도주의적 휴전에 반대 입장
"하마스가 재충전해 이스라엘에 테러 공격 계속할 능력 줄 것"
9일 (현지시간) 워싱턴 백악관에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의 이스라엘 기습 공격 희생자를 추모하는 이스라엘 국기 조기가 걸려 있다. 2023.10.10 ⓒ AFP=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

(서울=뉴스1) 권진영 기자 = 미국이 이스라엘과 하마스 간 무력충돌과 관련해 휴전은 하마스에게 이익이 될 것이라고 우려했다.

AFP통신에 따르면 매슈 밀러 미 국무부 대변인은 휴전이 "하마스가 휴식을 취하고 재충전해 이스라엘에 대한 테러 공격을 계속할 수 있는 능력을 줄 것"이라고 23일(현지시간) 말했다.

그는 "잔인한 테러 공격을 당하고 국경에서 반복되는 테러 위협을 목격하는 국가가 참을 수 없는 상황"이라며 "이스라엘이 왜 그런 상황을 견딜 수 없는지 분명히 이해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아울러 미국은 가자지구에 인도주의적 구호 물품이 전달될 수 있도록 별도로 노력하고 있으며, 데이비드 새터필드 중동 인도주의 문제 담당 특사가 현지에서 "집중적으로" 원조 활동을 벌이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호세프 보렐 유럽연합(EU) 외교안보 고위 대표는 이날 룩셈부르크에서 열린 EU 외교장관 회의에서 지도자들이 원조를 허용하기 위한 "인도주의적 휴전(humanitarian pause)을 지지할 것으로 믿는다"고 했다.

realkw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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