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 앗! 응급상황… 현명하게 대처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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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구(구청장 오언석)가 1인 가구 사망 같은 위기 상황을 맞닥뜨린 민관 실무자들이 현장에서 발 빠르게 대처할 수 있도록 돕는 '위기대응 매뉴얼'을 발간했다.
'위기대응 매뉴얼'은 업무절차 필수 내용을 담은 요약편과 △1인 가구 사망 시 대응 절차 △장례 및 재산처리 절차 △위기대응 관련 직원 지원체계 등을 수록한 종합편 2가지로 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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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사회복지연구소가 아이디어 제안
매뉴얼 제작 TF팀 구성해 현장 소리 반영
‘위기대응 매뉴얼’은 업무절차 필수 내용을 담은 요약편과 △1인 가구 사망 시 대응 절차 △장례 및 재산처리 절차 △위기대응 관련 직원 지원체계 등을 수록한 종합편 2가지로 제작됐다. 구 관계자는 “요약편은 현장에서 바로 확인할 수 있도록 핵심만 추린 내용으로 구성했으며, 종합편은 위급상황 전 직원들이 미리 알고 숙지할 수 있도록 상황별, 흐름별 상세 내용을 담았다”고 전했다.
매뉴얼에 따르면 만일 동주민센터 직원이 동의 인적 안전망을 통해 1인 가구 사망과 같은 위기를 알아채면 빠르게 119나 112에 신고하고 동주민센터 복지플래너나 통합복지팀장 등에 상황을 공유해야 한다. 이후 2인 1조로 대상자의 가정을 방문해 문을 두드리며 대상자와 대화를 시도한다. 문이 열리는 여부나 이후 발견된 대상자의 건강 상태 등을 두세 가지로 구체화해 각각 다른 대처 방안을 취하도록 정리했다.
오 구청장은 “일선 직원들이 매뉴얼을 잘 숙지하도록 해 빈틈없는 복지 서비스를 구현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재성 기자 kimjs6@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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