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안가 10만 송이 국화… 창원서 국내 최대 ‘국화축제’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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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상업 국화 첫 재배지인 경남 창원에서 전국 최대 국화축제가 열린다.
창원시는 28일부터 다음 달 6일까지 마산합포구 월남동 3·15해양누리공원과 합포수변공원 일원에서 제23회 마산국화축제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3·15해양누리공원 중심광장에서 김주열 열사 동상까지 2만5000㎡ 규모의 축제장에는 10만 송이가 넘는 국화로 뒤덮이고, 8개 주제 201개의 작품이 전시된다.
창원시는 마산국화축제 개막 전후 다양한 연계 축제도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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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개 주제 201개 작품 전시
창원시는 28일부터 다음 달 6일까지 마산합포구 월남동 3·15해양누리공원과 합포수변공원 일원에서 제23회 마산국화축제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개막식은 28일 오후 6시 반경 3·15해양누리공원 무대에서 열린다.
3·15해양누리공원 중심광장에서 김주열 열사 동상까지 2만5000㎡ 규모의 축제장에는 10만 송이가 넘는 국화로 뒤덮이고, 8개 주제 201개의 작품이 전시된다.
눈길을 끄는 국화 작품은 국화 한 포기에서 1315송이 꽃을 피워 2010년 세계 최대 다륜대작 기록으로 공인받은 ‘천향여심’이다. 올해 천향여심은 한 줄기 국화에서 모두 1540여 송이 꽃이 펴 새로운 기록을 세웠다고 한다.
축제 기간 국화를 이용한 화관 만들기, 캐릭터 꽃다발 만들기, 나만의 국화차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행사도 열린다. 축제 기간 행사장을 찾는 관광객에게 매일 300포기씩 국화를 선물하는 국화 나눔 행사도 펼쳐진다. 창원시는 관광객 편의를 위해 셔틀버스와 시티투어버스 등을 운행할 계획이다.
창원시는 마산국화축제 개막 전후 다양한 연계 축제도 선보인다. 27일에는 ‘2023 창원 케이팝 월드페스티벌’, 축제 마지막 주말인 다음 달 4, 5일에는 ‘제1회 창원홍합축제’를 개최한다. 홍남표 창원시장은 “내실 있는 콘텐츠 준비뿐만 아니라 안전 관리에도 부족함이 없도록 대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도영진 기자 0jin2@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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