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그룹·서울대기술지주, 스타트업 발굴·육성

조재희 기자 2023. 10. 24. 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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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발되면 상금·멘토링 등 제공

GS그룹은 다음 달 3일까지 서울대기술지주와 공동으로 학교-스타트업-대기업을 연계하는 오픈이노베이션(개방형 혁신) 프로그램 ‘더 GS 챌린지 위드 SNU’에 참여할 스타트업을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 선발된 스타트업들은 상금과 멘토링, 투자 유치 기회 등을 제공받는다.

‘더 GS 챌린지’는 GS그룹이 2021년부터 진행해 온 스타트업 발굴·육성 프로그램이다. 이번에는 서울대기술지주와 함께 서울대 출신 창업자나 서울대와 기술 협력 중인 초기 단계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서울대기술지주는 서울대가 보유한 특허 등을 활용해 신규 회사 또는 합작사 설립, 우수 기업 지분 투자 등을 진행하는 전문 기업이다.

다음 달 3일까지 AI(인공지능)·로보틱스, 기후 테크, 산업 바이오·합성생물학, 웰에이징·헬스케어, 순환 경제 등 5분야에서 지원서를 받고, 연말까지 스타트업 6개를 선발한다. 선발된 기업에는 5억원 이상의 직접투자를 비롯해 해당 분야 GS그룹 전문가와 서울대 교수진의 멘토링 기회도 제공한다. 이후 GS 계열사와 연계해 후속 지원도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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