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에 안테나 12개 구축… 민간 우주지상국 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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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는 민간 우주기업 컨텍이 올해 말까지 100억 원을 투자해 제주시 한림읍 상대리 일원에 우주지상국 기반시설 1단계 사업으로 모두 5개의 안테나를 구축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우주지상국 건립 사업은 제주도가 중점 육성하는 우주경제 5대 가치 사슬 분야에서 민간 투자를 유치한 사례다.
컨텍은 내년 상반기까지 7개의 안테나를 추가로 구축하는 등 모두 안테나 12개를 갖춰 국내 최대 규모 민간 우주지상국으로 발돋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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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는 민간 우주기업 컨텍이 올해 말까지 100억 원을 투자해 제주시 한림읍 상대리 일원에 우주지상국 기반시설 1단계 사업으로 모두 5개의 안테나를 구축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우주지상국 건립 사업은 제주도가 중점 육성하는 우주경제 5대 가치 사슬 분야에서 민간 투자를 유치한 사례다. 5대 가치 사슬은 지상국서비스를 비롯해 위성 데이터 활용, 소형 큐브위성, 소형 발사체, 우주 체험 등이다.
컨텍은 내년 상반기까지 7개의 안테나를 추가로 구축하는 등 모두 안테나 12개를 갖춰 국내 최대 규모 민간 우주지상국으로 발돋움한다. 앞으로 고객사인 해외 위성 보유업체를 대상으로 지상국 서비스를 차례대로 개시한다. 이 회사는 현재 12개국에서 지상국을 운용하고 있으며 코스닥 예비 심사를 통과해 다음 달 상장을 앞두고 있다. 우주지상국은 위성 등과 통신을 위해 설계된 무선기지국으로 영상 등 다양한 정보를 수신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이런 위성정보를 활용하면 건축물 변화나 차량 흐름, 농작물 발육 상태 등을 확인하고 분석할 수 있다.
임재영 기자 jy788@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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