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수출 4.6% 늘어… 13개월만에 상승 전환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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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20일까지 수출이 1년 전보다 4% 넘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년째 감소세를 보였던 월간 수출이 13개월 만에 플러스(+)로 돌아설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23일 관세청에 따르면 이달 1∼20일 수출액은 338억3800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6%(14억8500만 달러) 늘었다.
기획재정부 관계자는 "수출은 매달 하순에 더 늘어나는 경향이 있는데 남은 기간 1∼20일 평균 수준만 유지해도 수출이 상승 전환할 수 있는 흐름"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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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20일까지 수출이 1년 전보다 4% 넘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년째 감소세를 보였던 월간 수출이 13개월 만에 플러스(+)로 돌아설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23일 관세청에 따르면 이달 1∼20일 수출액은 338억3800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6%(14억8500만 달러) 늘었다. 휴일을 제외한 조업 일수는 13.0일로 지난해보다 0.5일 적었다. 조업 일수를 고려한 일평균 수출액은 26억 달러로 지난해보다 8.6%(2억 달러) 늘어 증가 폭이 더 컸다.
정부 안팎에선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9월까지 전년보다 줄었던 월간 수출액이 증가세로 돌아설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기획재정부 관계자는 “수출은 매달 하순에 더 늘어나는 경향이 있는데 남은 기간 1∼20일 평균 수준만 유지해도 수출이 상승 전환할 수 있는 흐름”이라고 말했다.
수입액은 375억8600만 달러로 지난해보다 0.6%(2억3900만 달러) 증가했다. 유가가 다시 들썩이면서 원유 수입액이 62억1900만 달러로 30.5% 늘었다. 원유 수입액은 1∼20일 기준으로 지난해 8월 이후 최대다. 이에 따라 이 기간 무역수지는 37억4800만 달러 적자로 집계됐다. 지난달 같은 기간(49억9400만 달러 적자)보다 24.9% 줄어든 규모다.
세종=김도형 기자 dod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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