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입 33초 만에 결승골… 17세 해결사, 바르사 구했다

김배중 기자 2023. 10. 24. 03:0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17세 신성(新星) 마르크 기우(사진)가 유럽 축구 5대 리그 중 하나인 스페인 라리가 데뷔전에서 골망을 흔들었다.

영국 BBC는 이날 "기우가 성인 무대 데뷔전에서 33초 만에 결승골을 넣어 바르셀로나의 승리를 이끌었다. 구단 역사상 그 어떤 선수보다도 빠른 리그 첫 골"이라고 보도했다.

축구 전문 매체 골닷컴은 "데뷔전에서 두 번째 볼 터치 만에 골맛을 봤다. 17세 선수의 동화 같은 순간이었다"며 기우에게 양 팀 최고인 평점 9점을 줬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신성 기우, 데뷔전서 데뷔골
17세 신성(新星) 마르크 기우(사진)가 유럽 축구 5대 리그 중 하나인 스페인 라리가 데뷔전에서 골망을 흔들었다. 그것도 그라운드를 밟은 지 1분도 채 지나지 않아 터트린 결승골이었다.

바르셀로나 소속의 기우는 23일 빌바오와의 2023∼2024시즌 라리가 경기 후반 35분 골문을 뚫어 팀에 1-0 승리를 안겼다. 기우는 교체 투입된 지 33초 만에 오른발 슛으로 골문을 뚫었다. 영국 BBC는 이날 “기우가 성인 무대 데뷔전에서 33초 만에 결승골을 넣어 바르셀로나의 승리를 이끌었다. 구단 역사상 그 어떤 선수보다도 빠른 리그 첫 골”이라고 보도했다. 기우는 라리가 최단 시간 데뷔 골을 기록한 선수로 이름을 남겼다. 축구 전문 매체 골닷컴은 “데뷔전에서 두 번째 볼 터치 만에 골맛을 봤다. 17세 선수의 동화 같은 순간이었다”며 기우에게 양 팀 최고인 평점 9점을 줬다. 기우는 7세 때부터 바르셀로나 유소년 팀에서 성장해 왔고 지금은 17세 이하 스페인 대표팀에 소속된 유망주다.

깜짝 데뷔 골을 터트린 기우는 하루아침에 유명인사가 됐다. 기우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팔로어 수는 4만 명이었는데 라리가 데뷔 골 이후 14배에 달하는 56만 명으로 늘었다.

김배중 기자 wanted@donga.com

Copyright © 동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