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제한적 지상전”… 하마스와 가자서 첫 교전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스라엘군이 23일(현지 시간) 팔레스타인 무장단체 하마스의 근거지인 가자지구 내에서 밤새 탱크와 보병부대를 동원한 '제한적인 지상 작전'을 펼쳤다고 밝혔다.
광범위한 지상군 투입 전 각종 위험을 제거하기 위해 하마스의 작전용 터널, 박격포, 대전차 발사대 등 가자지구 내 320개 이상의 목표물을 파괴했다고 예루살렘포스트는 보도했다.
이스라엘이 가자지구 내 지상 작전 실행을 밝힌 것은 7일 전쟁 발발 이후 처음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스라엘군이 23일(현지 시간) 팔레스타인 무장단체 하마스의 근거지인 가자지구 내에서 밤새 탱크와 보병부대를 동원한 ‘제한적인 지상 작전’을 펼쳤다고 밝혔다. 광범위한 지상군 투입 전 각종 위험을 제거하기 위해 하마스의 작전용 터널, 박격포, 대전차 발사대 등 가자지구 내 320개 이상의 목표물을 파괴했다고 예루살렘포스트는 보도했다. 이스라엘이 가자지구 내 지상 작전 실행을 밝힌 것은 7일 전쟁 발발 이후 처음이다.
이 과정에서 가자지구 안에서 작전 중이던 이스라엘 병사 1명이 하마스의 대전차 미사일 공격을 받아 숨지고, 3명이 부상을 당했다. 양측이 가자지구 지상에서 벌인 첫 교전이라고 미국 CNN은 전했다. 일종의 ‘국지 지상전’이 시작됐다는 분석이 나온다. 이스라엘이 국제사회의 만류에도 본격적인 지상전 개시에 한발 더 다가가면서 가자지구뿐 아니라 이스라엘 북부와 인접한 레바논, 시리아까지 전운이 짙어지고 있다.
카이로=김기윤 특파원 pep@donga.com
Copyright © 동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현대건설, 3조2500억 ‘자푸라 가스플랜트’ 수주 계약…한·사우디 건설협력 50주년 기념식
- 김기현 “역량 발휘해달라” 인요한 “무서울 만큼 권한 부여”
- B-52 비행한 서울 ADEX, 수주 상담액만 40조 육박… 실제 계약액 8조 넘어
- 아직도 ‘이재명 법카’가 별 문제 아니라는 민주당[김지현의 정치언락]
- [단독]“김해공항 통해 마약 18kg 밀반입”…마약 밀수 조직원 추가 진술 확보
- 이정근 “돈봉투, 100만원 확실히 넘어”…윤관석 주장과 배치
- 유진그룹, 3199억 여원에 YTN 최종 낙찰자 선정
- 이 “인질석방용 휴전없다”…하마스 “지상전 저지” 이란과 밀착
- 이재명 당무 복귀 첫날, “尹-여야 대표 회담을” 역제안한 민주당
- “경찰복 팝니다”…이태원 참사때 ‘구조 방해’ 코스프레 제복 또 팔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