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SM 시세조종 의혹' 김범수, 16시간 고강도 조사 뒤 귀가

김범수 카카오 미래이니셔티브 센터장이 에스엠(SM엔터테인먼트) 시세 조종 의혹에 대한 조사를 받고 4일 1시 40분쯤 모습을 드러냈다./영상=김진석 기자

김범수 카카오 미래이니셔티브 센터장이 에스엠(SM엔터테인먼트) 시세 조종 의혹에 대한 조사를 받고 4일 1시 40분쯤 모습을 드러냈다. 전날 오전 10시 조사를 시작한 뒤 15시간 40분 만이다.

조사를 마친 김범수 카카오 미래이니셔티브 센터장이 차량을 탑승하는 모습./영상=김진석 기자

김 센터장은 "성실히 조사에 임했다"고 입을 뗐다. 이어 '카카오 주가가 많이 내리고 있는데 주주들에게 할 말이 없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는 "나가보겠습니다"라고 답한 뒤 곧바로 차량에 탑승했다.

이날 금융감독원 특사경은 SM 주가조작 의혹과 관련해 김 센터장이 얼마나 개입했는지에 집중해 살펴본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카카오 경영진은 지난 2월 벌어진 SM 인수전에서 시세조종을 계획했다는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를 마친 김범수 카카오 미래이니셔티브 센터장./영상=김진석 기자

김진석 기자 wls7421@mt.co.kr 정혜윤 기자 hyeyoon12@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