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블 스파이더맨2, 출시 하루 만에 250만 장 팔렸다

“피터와 마일즈가 해냈어” 평점, 판매 기록 싹 경신한 스파이더맨

소니 신작 '마블 스파이더맨2'가 하루 만에 250만 장이 팔렸다. 이는 플레이스테이션 게임 역대 가장 빠른 판매 기록이다.

인섬니악 게임즈는 공식 SNS 채널로 팬들에게 "들었어? (마블 스파이더맨2가) 250만 장 이상 판매됐다고 한다"며 감탄과 감사를 남겼다. 소니 또한 공식 SNS 채널로 "스파이더맨 팬들에게 귀한 소식을 전한다. 마블 스파이더맨2가 24시간 만에 250만 장 이상 판매고를 기록했다. 초대박 론칭을 만들어줘서 감사하다"고 전했다.

마블 스파이더맨2는 플레이스테이션5 전용 소프트웨어로 개발된 인섬니악 게임즈의 마블 스파이더맨 프랜차이즈 최신작이다. 주인공 피터 파커와 마일즈 모랄레스가 그들의 삶과 우정 그리고 그들을 필요로 하는 사람들을 보호하기 위해 스파이더맨 가면 안팎에서 심비오트가 지닌 막강한 힘의 시험에 맞선다는 스토리다.

이 게임의 가장 큰 차별성은 피터 파커와 마일즈 모랄레스 두 명의 스파이더맨을 모두 조종 가능한 것이다. 각 스파이더맨의 매력과 전투 스타일을 동시에 맛볼 수 있다.

성능·품질 모드에 레이 트레이싱을 적용하고 듀얼센스 기능을 완벽하게 소화한 기술력도 눈길을 사로잡았다. 스킬 종류, 패링 시스템이 추가되어 전작보다 한층 더 호쾌한 액션을 만끽할 수 있다. 

게임 개발을 총괄한 라이언 스미스 인섬니악 게임즈 디렉터는 "차세대 게임 가격이 다소 인상됐지만 마블 스파이더맨2는 그 가격의 가치를 충족시킨다고 생각한다. 다른 게임들처럼 수백 시간 분량 콘텐츠를 제공하지는 않아도 일관된 수준의 품질은 오픈월드 경쟁작들보다 한 수 위다. 앞으로도 새로운 게임 및 기타 콘텐츠 업데이트가 계속될 예정이다"고 자부했다.

라이언 디렉터의 자신감은 미디어 및 유저 평가로 증명됐다. 출시 직후 80개 이상 글로벌 게임 전문 미디어 대상 메타크리틱 평점 91점을 달성했다. 시간이 흘러 리뷰 점수를 매긴 미디어가 130개로 증가했지만 여전히 91점, MUST PLAY 배지를 유지 중이다. 글로벌 유명 게임 미디어 IGN은 최고의 스파이더맨 게임으로 선정하며 극찬했다. 

유저 평점도 압도적이다. 3080명 이상 유저 중 대부분 긍정적으로 바라보면서 8.9점을 받았다. 이는 2023년 출시작 중 최고의 인기를 자랑하는 발더스 게이트3, 슈퍼 마리오 브라더스 원더와 동일한 수준이다.

판매고 소식을 접한 팬들은 "스파이더맨 즐기려고 PS5 구매했다", "이동만으로도 가격 충분히 뽑아먹는 게임", "대형 스크린으로 즐기면 그 재미가 증폭된다", "스파이더맨이 PS5도 지켜줬어", "올해 PS5 독점작 대성공이네", "스트레스 없이 즐길 수 있어 좋았다", "PC 버전 빨리 나왔으면 좋겠다", "울버린도 기대한다 인섬니악" 등 축하와 칭찬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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