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선균 피의자 전환…"마약 의혹 증거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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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마약 투약 의혹으로 그동안 내사를 벌였던 배우 이선균 씨를 정식 입건해 피의자 신분으로 전환했다고 밝혔습니다.
배우 이선균 씨에 대한 마약 투약 의혹을 내사하던 경찰이 이 씨를 형사 입건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이 씨의 마약 투약 의혹과 관련해 일부 증거를 확보함에 따라 이 씨를 피의자로 정식 입건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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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경찰이 마약 투약 의혹으로 그동안 내사를 벌였던 배우 이선균 씨를 정식 입건해 피의자 신분으로 전환했다고 밝혔습니다. 관련 증거를 일부 확보했다는 건데, 조만간 소환 조사가 이뤄질 전망입니다.
김형래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배우 이선균 씨에 대한 마약 투약 의혹을 내사하던 경찰이 이 씨를 형사 입건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이 씨의 마약 투약 의혹과 관련해 일부 증거를 확보함에 따라 이 씨를 피의자로 정식 입건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경찰은 특히 이 씨가 대마 외에 다른 마약을 투약했을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있는 걸로 전해졌습니다.
이 씨와 마약을 함께 했다고 진술했던 강남 유흥업소 실장 20대 여성 A 씨를 지난주 구속했는데, A 씨가 다른 종류의 마약을 투약한 정황을 포착했기 때문입니다.
앞서 A 씨는 경찰 조사에서 자신의 집과 일하던 유흥업소 등에서 이 씨와 함께 대마 등의 마약을 여러 차례 투약했다고 진술한 걸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이 씨와 A 씨가 올해 들어 10여 차례 통화한 정황도 확보했습니다.
이 씨는 A 씨가 마약 사건과 관련해 자신을 협박해 3억 5천만 원을 갈취했다며 공갈 혐의로 고소하기도 했습니다.
경찰은 또 A 씨가 일하던 유흥업소의 다른 직원에 대한 수사 과정에서 마약 투약 의혹이 불거진 재벌가 3세와 가수 지망생 등 5명에 대해서도 조사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 씨의 변호인은 경찰 조사에 성실히 임하겠다면서도 재벌가 3세와 가수 지망생은 이 씨와 전혀 모르는 사이라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조만간 이 씨를 소환해 모발 검사 등 마약 정밀 검사를 벌일 방침입니다.
(영상편집 : 최혜란)
김형래 기자 mra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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