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10년물 국채금리 5%재돌파후 하락…애크먼, 공매도 청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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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10년물 국채금리가 5%를 재돌파한 이후 다시 4.8%대에서 등락하고 있다.
23일(현지시간) 마켓포인트, CNBC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12시기준 10년물 국채금리는 전거래일 대비 5.7bp(1bp=0.01%포인트) 내린 4.867%를 가리키고 있다.
이날 오전 장중 5.021%까지 치솟으며 지난 목요일 이후 다시 5%를 재돌파했지만, 이내 안정세를 취하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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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이데일리 김상윤 특파원] 미국 10년물 국채금리가 5%를 재돌파한 이후 다시 4.8%대에서 등락하고 있다.
이날 오전 장중 5.021%까지 치솟으며 지난 목요일 이후 다시 5%를 재돌파했지만, 이내 안정세를 취하고 있는 상황이다. ‘리틀 버핏’으로 불리는 빌 애크먼 퍼싱스퀘어 회장이 채권 숏 커버(공매도 포지션 청산을 위한 매수)에 나섰다고 밝히면서 금리가 일부 후퇴했다.(채권가격 상승)
애크먼은 소셜미디어 X(옛 트위터)에 “현재 장기국채에 숏포지션을 유지하기에는 세상에 너무 많은 위험이 있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8월 애크먼은 미 국채 30년 만기에 공매도 투자를 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미국 인플레이션율이 3%대에서 장기간 지속될 경우 30년 국채 금리가 5.5%까지 오를 수 있다는 판단이었다. 하지만 최근 이스라엘-팔레스타인 전쟁 등 지정학적 위험으로 인해 시장이 크게 불안하자 투자자들이 안전한 피난처로 국채를 더 매입할 것으로 보고 투자 견해를 수정한 것으로 보인다.
30년물 국채금리는 6.7bp 내린 5.02%, 2년물 국채금리는 0.6bp 오른 5.09%를 나타내고 있다.
김상윤 (yoon@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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