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필모 "아들한테 절대 지면 안 돼"…'교육'의 일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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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필모와 그의 아들 담호가 불꽃 튀는 밥상 경쟁을 펼친다.
이날 방송에서는 지난 방송에 첫 등장해 두 아들과 함께하는 일상을 공개한 이필모와 그의 아들 담호·도호 형제의 모습이 그려진다.
그런데 이 평화로운 밥상에 담호가 아빠 이필모에게 도전장을 내밀었다.
이필모는 "아들한테 절대 지면 안 된다. 내가 이기는 게 담호를 성장시키는 것"이라며 천연덕스럽게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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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고인혜 인턴 기자 = 배우 이필모와 그의 아들 담호가 불꽃 튀는 밥상 경쟁을 펼친다.
24일 오후 8시30분 방송되는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는 '자꾸 보고 싶고 그래' 편으로 꾸며진다. 배우 소유진과 듀오 '동방신기' 멤버 최강창민이 내레이션 맡았다.
이날 방송에서는 지난 방송에 첫 등장해 두 아들과 함께하는 일상을 공개한 이필모와 그의 아들 담호·도호 형제의 모습이 그려진다.
지난 방송에서 이필모는 자신이 가족 중 키가 가장 큰 이유는 계란, 고등어, 콩나물을 잘 먹은 덕분이라는 굳건한 믿음을 드러냈다. 아이들에게도 삼시세끼 모두 이를 활용한 음식을 내놓으며 '필모표 영양학개론'을 펼쳤다.
이날 담호는 아빠 이필모가 어김없이 준비한 계란국과 콩나물밥으로 아침 식사를 시작했다. 담호는 건강 밥상으로 인한 폭풍 성장을 인증하듯 보통 다섯 살 아이들이 꺼릴 법한 시금치, 미역 줄기, 고사리 등 각종 나물 반찬을 야무지게 먹으며 "너무 맛있어요"라 말해 흐뭇함을 선사한다.
그런데 이 평화로운 밥상에 담호가 아빠 이필모에게 도전장을 내밀었다. 담호는 장난기를 발동시키며 아빠 이필모에게 '밥 빨리 먹기'로 정면 승부를 신청했다. 이에 이필모는 한술 더 떠 "다 먹고 머리에 접시 털기"라고 도발해 호락호락하지 않은 대결을 예고한다.
젖 먹던 힘을 다해 폭풍 흡입을 하던 담호는 밥 한 숟가락을 입에 문 채 곁눈질로 이필모를 견제해 아빠를 이겨보겠다는 귀여운 승부욕으로 보는 이의 미소를 선사했다. 반면 이필모는 다섯 살 아들에게 질세라 아예 밥그릇에 코를 박고 먹어 웃음을 자아낸다.
이필모는 "아들한테 절대 지면 안 된다. 내가 이기는 게 담호를 성장시키는 것"이라며 천연덕스럽게 밝혔다.
한편 이필모는 레스토랑을 운영 중인 서수연과 2019년 결혼했다. 슬하에 두 아들을 두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goin3878@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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