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준맘' 박세미 "子 고딩아빠 된다면? 속 뒤집어질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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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우먼 박세미가 청소년 엄마의 철부지 행동에 조언을 건넸다.
25일 오후 10시20분 방송되는 MBN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4'(이하 '고딩엄빠4')에는 부캐 '서준맘'으로 사랑받고 있는 박세미가 게스트로 출연한다.
"엄마들의 속이 뒤집어질 이야기"라고 운을 뗀 박세미는 "그래도 아이가 나의 소유물이 아니기 때문에, 뜯어말린다고 되겠냐. 어떻게 보면 아이가 다 커도 30대일테니, 그때 이후로는 달콤한 인생을 즐길 수도 있을 것 같다"며 장점을 찾아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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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고인혜 인턴 기자 = 개그우먼 박세미가 청소년 엄마의 철부지 행동에 조언을 건넸다.
25일 오후 10시20분 방송되는 MBN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4'(이하 '고딩엄빠4')에는 부캐 '서준맘'으로 사랑받고 있는 박세미가 게스트로 출연한다.
박세미는 "신도시 어머니들의 '뉴진스'"라고 자신을 소개하며 밝은 에너지를 발산했다. 박세미의 인사를 보던 MC 박미선은 "너튜브 영상으로만 만나던 분인데, 연예인을 보는 기분"이라며 팬심을 드러낸다.
박세미는 "서준이가 고딩아빠가 된다면?"이라는 MC 인교진의 질문에 "생각만 해도 눈물 콧물 기절"이라며 과몰입한다. "엄마들의 속이 뒤집어질 이야기"라고 운을 뗀 박세미는 "그래도 아이가 나의 소유물이 아니기 때문에, 뜯어말린다고 되겠냐. 어떻게 보면 아이가 다 커도 30대일테니, 그때 이후로는 달콤한 인생을 즐길 수도 있을 것 같다"며 장점을 찾아낸다. 이에 MC 서장훈은 "고딩엄빠에게 장점이 있다니, 깜짝 놀랄 얘기"라고 했다.
이날 주인공으로 '청소년 엄마' 김예원이 출연한다. 김예원은 17세에 임신해, 현재 18세의 나이로 아이를 키우고 있다. 김예원은 아이 엄마이지만, 18세 다운 철부지 면모를 보인다. 박세미는 "아이고. 예원아 예원아"를 외치며 잔소리를 퍼붓는다.
급기야 박세미는 "계속 보다 보니 술이 마시고 싶다"며 한숨을 내쉰다. 서장훈은 "이 정도면 자식이 아니라 원수"라며 일침했다. 박미선 또한 "부모님의 가슴에 대못이 아니라 전봇대를 박은 꼴"이라며 탄식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goin3878@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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