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동상이몽2’ 정이랑, ♥김형근母와 티격태격... 일촉즉발 신경전

박정수 스타투데이 기자(culturesend1@gmail.com) 2023. 10. 24. 0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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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상이몽2’. 사진 l SBS 방송화면 캡처
‘동상이몽2’ 정이랑이 시어머니와 갈등을 겪었다.

23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동상이몽2- 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서는 정이랑 가족이 부산 시댁을 방문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서장훈은 “스무 살 때 첫눈에 반한 아내를 무려를 무려 11년 동안 짝사랑했다고”라며 물었다. 안세하는 “스무 살 때 대학교 때 처음 만났는데 교양수업을 같이 들었다. 말을 한 번도 안 걸어봤다. 그러고 7~8년이 지나고 방송할 때 SNS에 좋아요가 눌렸는데 누군지 봤더니 지금의 아내였다”고 밝혔다.

이어 “제가 몇 달을 고민하다가 DM을 보냈다. ‘커피 한 잔 할 수 있냐’고 해서 만나서 맥주를 마셨다”며 “6개월 연애 후 결혼을 결정했다”고 전했다.

이규인은 최병모와 함께 하고 싶은 버킷리스트 5가지를 공개했다. 좋지 않은 날씨에도 이규인은 차박을 제안했지만 피곤한 최병모는 피곤해하는 모습을 보였다. 최병모는 “차 빌려야 하고 나가면 돈 들고 비도 왔다”고 설명했다.

이규인은 “나 저작권료 들어왔다”고 밝혔고, 최병모는 “그걸로 크게 쏘겠다고 했다. 몇 십만 원 정도 들어왔다. 첫 월급 탄 자식같은 마음이었다”고 너스레 떨었다. 이규인은 “오늘 풀코스로 쏴줄게. 오빠는 몸만 가면 돼”라고 자신했다.

이후 마트를 방문한 두 사람은 차박에서 먹을 음식들을 구입했다. 이규인은 큰 고민없이 물건을 카트에 담았고, 최병모는 반대로 가격 비교를 하며 물건 선택에 신중한 모습을 보였다. 이규인과 마주친 최병모는 아내의 카트를 확인했고 몇가지 물품을 반납하며 최종 구매했다.

시간이 지날수록 비가 더욱 내리며 최병모의 근심을 자아냈다. 기대를 안고 케이블카를 탔지만 밖은 안개로 가득해 전경이 잘 보이지 않았고, 이규인은 “우리 맑은 날에 한 번 더 와보자. 분위기 완전 다를 거야”라고 위로했다.

우여곡절 끝에 두 사람은 캠핑장에 도착했지만 그곳에는 아무도 없어 보는 이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규인은 “오빠를 위해서 특별히 통대관 했다”고 너스레 떨었다.

우비를 장착한 최병모와 이규인은 도킹 텐트를 완성시키고 타프 치기에 도전했다. 하지만 강한 비바람으로 어려움을 겼었고, 넘어진 폴대에 맞은 최병모는 결국 분노하며 폭발했다.

정이랑과 김형근은 부산 시가를 방문했다. 두 사람은 도착하자마자 심상치 않은 분위기를 보여 보는 이의 긴장을 자아냈다. 정이랑은 “20년 한 번도 좌석에 앉은 적이 없다”며 “저는 만삭 때도 한 번도 앉아서 간 적이 없다”고 폭로했다.

김형근과 극적 화해(?)한 정이랑은 시어머니가 운영하는 ‘30년 경력’ 라면집에 도착했다. 점심시간에도 가게 안은 한산했고, 김형근은 CEO 모드로 변해 장사가 안 되는 이유를 분석하기 시작했다.

주방까지 들어온 김형근은 육수 맛과 이것저것 지적을 시작했고, 김형근의 어머니는 아들의 과한 참견에 울컥하기도.

라면 맛을 본 정이랑은 “국물이 너무 맛있는데 면이 왜 이렇게 불었냐”며 지적했고, 김형근도 육수 색을 언급하며 어머니를 서운하게 했다.

이후에도 정이랑은 시어머니와 열탕과 냉탕을 왔다갔다하는 토크를 이어갔다. 정이랑이 “며느리 잘 만났잖아요”라고 하자, 시어머니는 “며느리를 잘 만났다고 생각해본 적이 없다. 나는 네가 신랑을 잘 만났다고 생각한다”고 말해 보는 이를 놀라게 했다.

이어 “그때 사실은 엄마 인생에서 제일 힘든 때가 너희 결혼할 때다. 식당도 망하고, 공장도 없애고 그러다 남편 건강이 나빠졌고”라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버팀목이던) 형근이가 아플 때 장가간다고 하더라. (아쉬웠지만) 짝이 없으면 몰라도 짝이 있으면 가는 게”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SBS 예능프로그램 ‘동상이몽2- 너는 내 운명’는 다양한 분야의 커플들이 알콩달콩 살아가는 모습을 ‘남자’와 ‘여자’ 입장에서 바라보고, 운명의 반쪽을 만난다는 것의 의미와 두 사람이 함께 사는 것의 가치를 살펴보는 프로그램이다.

[박정수 스타투데이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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