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규 "내가 반려견이라면, 강형욱 밑으로는 가고 싶지 않아"(개훌륭)

개그맨 이경규가 자신이 반려견이라면 강형욱 밑으로는 가고 싶지 않을 것 같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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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23일 방송된 KBS2 '개는 훌륭하다'에서는 반려견의 보호자로 선호되는 출연자를 투표했다.

이날 박세리는 "제작진이 SNS로 내가 반려견이라면 함께 살고 싶은 보호자가 누구인지 투표를 진행했다"고 알렸다.

이경규는 "제가 반려견이라면 절대 강 훈련사 밑으로는 안 간다. 캔넬에 집어넣고 이러니까 안 간다"고 단호하게 말했고, 강형욱은 발끈하며 "집에 있는 개한테는 안 그런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투표 결과 박세리가 70% 이상 득표했다. 이유는 운동장 같은 박세리의 마당과 넘치는 사랑이 언급됐다. 반면 이경규에게 투표한 누리꾼은 "하루 종일 누워 있는 게 꿈인데 그 꿈을 이뤄줄 것 같다"고 이유를 대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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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매주 월요일 밤 11시10분 방영되는 '개는 훌륭하다'는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반려견과 사람이 행복하게 어우러져 사는 법을 함께 고민해보는 프로그램이다.

iMBC 이소연 | 화면캡쳐 KBS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