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이랑 "만삭 때도 입석"…가족과 부산 시가 방문

박하나 기자 2023. 10. 24. 0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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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상이몽2' 정이랑 가족이 부산을 찾았다.

23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서는 부산 시댁을 찾은 정이랑, 김형근 부부의 모습이 담겼다.

시가 방문을 위해 기차를 타고 부산에 도착한 정이랑 부부는 심상치 않은 기류로 눈길을 끌었다.

이어 정이랑은 다소 불편한 시가 방문을 배려하지 않는 김형근의 행동에 서운함을 표현하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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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상이몽2' 23일 방송
SBS '동상이몽2' 캡처

(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동상이몽2' 정이랑 가족이 부산을 찾았다.

23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서는 부산 시댁을 찾은 정이랑, 김형근 부부의 모습이 담겼다.

시가 방문을 위해 기차를 타고 부산에 도착한 정이랑 부부는 심상치 않은 기류로 눈길을 끌었다. 정이랑은 "만년 입석이다"라고 토로하며 부산까지 입석으로 왔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에 김형근은 "우리가 언제는 표 끊고 왔니?"라고 말하기도.

정이랑은 김형근과 만난 이후, 한 번도 앉아서 기차를 탄 적이 없다며 "만삭 때도, 갓난아기 있을 때도"라고 부연해 충격을 더했다. 이어 정이랑은 다소 불편한 시가 방문을 배려하지 않는 김형근의 행동에 서운함을 표현하기도. 그러나 이내 두 사람은 곧바로 환하게 웃으며 화해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SBS '동상이몽2'는 다양한 분야의 커플들이 알콩달콩 살아가는 모습을 '남자'와 '여자' 입장에서 바라보고, 운명의 반쪽을 만난다는 것의 의미와 두 사람이 함께 사는 것의 가치를 살펴보는 프로그램이다.

hanapp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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