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리 대신 비내는 ‘상강’···수도권 우박 주의[오늘 날씨]
손봉석 기자 2023. 10. 24. 00:16
절기상 서리가 내린다는 상강(霜降)이자 화요일인 24일에 중부지방은 대체로 흐리겠고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수도권은 오전부터 비소식이 예보가 됐고 강원영서와 충청권 북부에는 오후부터 비가 내리겠다. 수도권과 충남북부를 중심으로 싸락우박이 떨어지는 곳도 있겠으니, 농작물 관리에 유의해야겠다.
밤에는 전라 서해안 지역에도 0.1㎜ 미만 빗방울이 떨어지겠다.
예상 강수량은 수도권과 서해5도에서 5∼10㎜, 강원영서와 세종, 충남북부, 충북북부에는 5㎜ 내외로 예보됐다.
내륙을 중심으로 오전까지 가시거리 200m 미만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고, 그 밖의 지역에는 가시거리 1㎞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아침 예상 최저기온 5∼14도, 낮 최고기온은 17∼22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 권역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바다 물결은 동해와 서해, 남해 앞바다에서 0.5∼1.0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남해 0.5∼1.5m, 서해 0.5∼1.0m로 예상된다.
손봉석 기자 paulsoh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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