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하게 자라길” 마을잔치 된 춘천 7남매 막둥이 백일잔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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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춘천 사북면 가일리 부부 사이에서 태어난 일곱번째 아이(본지 8월 7일자 4면 등) 백일을 맞아 이웃 주민들과 백일 잔치를 벌여 화제가 되고 있다.
이런 작은 시골마을에 7남매가 탄생하면서 지역사회 축복이 이어졌고, 지난 22일 아이의 100일을 맞이하면서 가일리 주민들과 사북면 인근 주민들은 두 부부의 집 마당에 모여 그야말로 마을잔치를 벌여 아이의 건강을 함께 기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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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북면지역아동센터 축가 공연
‘칠남매 감자빵’ 상호명 변경 눈길
속보=춘천 사북면 가일리 부부 사이에서 태어난 일곱번째 아이(본지 8월 7일자 4면 등) 백일을 맞아 이웃 주민들과 백일 잔치를 벌여 화제가 되고 있다.
23일 본지 취재 결과 지난 7월 일곱번째 아이를 품에 안은 전동훈·류사라 부부는 지난 22일 아이의 백일잔치를 열었다. 이 가족은 두 부부와 함께 스무살 첫째 태랑군을 시작으로 해준(18)군, 수(16)양, 성진(13)군, 성은(10)양, 성실(5)군, 성우(1)군까지 7남매까지 총 9명이다. 가일리는 50여명의 인구가 거주하는 가운데 절반 이상이 노인들로 구성됐다.
이런 작은 시골마을에 7남매가 탄생하면서 지역사회 축복이 이어졌고, 지난 22일 아이의 100일을 맞이하면서 가일리 주민들과 사북면 인근 주민들은 두 부부의 집 마당에 모여 그야말로 마을잔치를 벌여 아이의 건강을 함께 기원했다. 이날 자리에는 주민 70여명이 참석해 백일 떡을 나눠먹었다. 사북면 별빛지역아동센터 소속 어린이들의 축가도 이어졌다.
권희영 춘천시의원은 “작년과 올해 들어 사북면의 유일한 출생신고자다. 이웃 동네 아이들도 많이 참석해 간만에 마을에 생기가 넘쳤다”고 말했다. 김용갑 춘천시의원도 “공동체의 소중함을 다시금 느끼게된 자리”라고 말했다.
일곱번째 아이가 태어나자 두 부부가 운영하는 ‘육남매 감자빵’의 상호명도 ‘칠남매 감자빵’으로 최근 변경했다. 전동훈 가일리 이장은 “많은 주민분들을 모시고 음식도 나눠먹고 덕담도 함께 나눴다”며 “100일동안 건강하게 자란 성우에게 주민분들이 정말 많은 축하를 해주셔서 무척 감사하다. 앞으로도 건강하게 잘 키우겠다”고 밝혔다.
이승은 ssnnee@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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