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컬대학30 선정 레이스 막바지…도내 대학 대면심사 완료

정민엽 2023. 10. 24. 0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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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1곳 당 5년간 1000억원을 지원하는 글로컬30 사업에 예비지정된 강원도내 대학 3곳(본지 10월 17일자 4면 등)이 23일 대면심사를 가졌다.

23일 본지 취재결과 앞서 글로컬대학 30 실행계획서를 제출한 강원대·강릉원주대, 연세대 미래, 한림대는 이날 서울 모처에서 교육부 관계자들과 만나 대면심사를 진행했다.

글로컬대학30은 정부가 경쟁력 있는 지방대학 30곳을 선정해 5년간 1000억원의 재정적 지원과 규제완화 등의 제도적 뒷받침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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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르면 이달 말 결과 발표
▲ 강원대·강릉원주대가 글로컬대학30 일환으로 추진 중인 ‘1도1국립대’에 대해 구성원 동의를 확보(강원대 73%, 강릉원주대 85% 찬성)해 사업을 추진할 수 있게 됐다. 사진은 강원대학교 (사진 왼쪽)와 강릉원주대학교 모습.

속보=1곳 당 5년간 1000억원을 지원하는 글로컬30 사업에 예비지정된 강원도내 대학 3곳(본지 10월 17일자 4면 등)이 23일 대면심사를 가졌다. 글로컬30 사업 최종 발표일이 코 앞으로 다가오면서 강원도내 대학들의 긴장감도 최고조에 달했다.

23일 본지 취재결과 앞서 글로컬대학 30 실행계획서를 제출한 강원대·강릉원주대, 연세대 미래, 한림대는 이날 서울 모처에서 교육부 관계자들과 만나 대면심사를 진행했다. 각 대학 총장과 글로컬대학30 사업 관계자, 유관기관, 강원특별자치도청 등이 동석한 것으로 전해졌다. 도에서는 김명선 행정부지와 정광열 경제부지사가 참석한 것으로 확인됐다.

대학 한 곳당 3시간 가량 진행된 점을 고려, 대학마다 동석한 부지사는 다른 것으로 파악됐다.

이날 심사에 참석한 한 관계자는 “아직 다른 권역의 평가가 남아있어 말을 꺼내기 조심스러운 상황”이라며 “참석자들 자리에서 심사위원들 자리는 잘 보이지 않게 돼 있었으나 전반적으로 기존 정부 사업 대면 심사들과 분위기는 크게 다르지 않았다”고 전했다.

글로컬대학30은 정부가 경쟁력 있는 지방대학 30곳을 선정해 5년간 1000억원의 재정적 지원과 규제완화 등의 제도적 뒷받침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대학 입장에서는 본 지정에 성공할 경우 기존과는 비교되지 않을 큰 규모의 예산확보와 제도적으로 각종 혜택을 받을 수 있어 선정을 위해 사활을 걸고 있다.

사업 첫 해인 올해는 10곳 내외가 최종 지정될 전망인 가운데 이르면 이달 말 본 지정 결과가 발표될 예정이다.

정민엽 jmy4096@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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