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켈레톤 국가대표 정승기, 모교에 전지훈련 지원금 쾌척

심예섭 2023. 10. 24. 00:0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스켈레톤 국가대표 정승기(24·강원특별자치도청)가 모교 상지대관령고 썰매부에 1500만원을 기부했다.

후원금 전달식에 참석한 정승기는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을 위해 열심히 준비하는 상지대관령고등학교 선수들에게 도움이 되고 싶다는 마음으로 기부를 결심했다"며 "모교에 도움이 될 수 있는 것은 뜻깊고 감사한 일인 것 같다, 상지고 썰매부 선수들이 부담 없이 즐겁게 대회를 즐기길 바란다"고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2024강원대회 앞두고 담금질 한창
“후배들 부담없이 대회 즐기길 바라”
▲ 스켈레톤 국가대표 정승기가 상지대관령고 썰매부에 기부금을 전달한 뒤 선수들과 기념사진을 촬영했다. 사진제공=올댓스포츠

스켈레톤 국가대표 정승기(24·강원특별자치도청)가 모교 상지대관령고 썰매부에 1500만원을 기부했다.

정승기의 매니지먼트사인 올댓스포츠는 23일 “정승기가 ‘대한민국 썰매 종목을 이끌어 나갈 후배 선수들을 위한 전지훈련 예산으로 사용해달라’며 본인의 첫 기부처로 모교를 선택했다”고 전했다.

정승기는 90여일 앞으로 다가온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을 앞두고 연습에 매진하고 있는 선수들을 위해 도움이 되고자 기부금을 전했다. 기부금은 오는 2023-2024시즌 상지대관령고 썰매부 선수들의 국내외 전지훈련 예산으로 쓰일 예정이다.

후원금 전달식에 참석한 정승기는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을 위해 열심히 준비하는 상지대관령고등학교 선수들에게 도움이 되고 싶다는 마음으로 기부를 결심했다”며 “모교에 도움이 될 수 있는 것은 뜻깊고 감사한 일인 것 같다, 상지고 썰매부 선수들이 부담 없이 즐겁게 대회를 즐기길 바란다”고 밝혔다.

원신 상지대관령고 교장은 “후배들을 위해 기부해 줘 고맙다”며 “좋은 인성을 갖춘, 기량 있는 선수들로 육성하는데 잘 사용하겠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정승기는 지난 시즌 IBSF 월드컵 대회에서 네 차례나 메달을 획득했다. 스위스 생모리츠에서 개최된 세계선수권대회에서는 3위를 차지하며 생애 첫 세계선수권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편, 정승기는 오는 11월 중국 옌칭에서 개최될 2023-2024시즌 첫 대회인 IBSF 1차 월드컵에 출전에 출전한다. 심예섭 yess@kado.net

Copyright © 강원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