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동 행복센터 이전 절차상 문제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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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동 행정복지센터를 온의동 인근 아웃렛 상가 건물로 이전하는 방안이 추진되는 가운데 행정절차가 미흡했다는 지적이 춘천시의회에서 나왔다.
공유재산안에는 △강남동 행정복지센터 이전 △의료AI 스타트업 이노베이션센터 구축 △춘천시보건소 신축 등에 대한 취득 건이 담겼다.
이날 시의회 심의에서는 강남동 행정복지센터 이전 사업을 두고 의원들의 질의가 잇따랐다.
강남동 행정복지센터는 현재 남부노인복지관과 동일한 건물을 사용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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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시의회 기행위 심의서 지적
시 “도 심사 통과…곧바로 제출”
강남동 행정복지센터를 온의동 인근 아웃렛 상가 건물로 이전하는 방안이 추진되는 가운데 행정절차가 미흡했다는 지적이 춘천시의회에서 나왔다. 춘천시의회 기획행정위원회(위원장 김보건)는 23일 1차 회의를 열고 2024년도 정기분 공유재산관리계획안에 대해 심의했다. 공유재산안에는 △강남동 행정복지센터 이전 △의료AI 스타트업 이노베이션센터 구축 △춘천시보건소 신축 등에 대한 취득 건이 담겼다.
이날 시의회 심의에서는 강남동 행정복지센터 이전 사업을 두고 의원들의 질의가 잇따랐다. 강남동 행정복지센터는 현재 남부노인복지관과 동일한 건물을 사용해왔다. 그러나 최근 신축 아파트 건립 등으로 인해 인구가 급증, 현 청사의 민원수용능력이 한계에 다다르며 청사 확충이 시급하단 민원이 제기됐다. 춘천시는 현 청사 맞은편에 위치한 온의동 아웃렛 상가의 지상 1층 11개실과 지하 1층 7개실을 매입하기 위한 절차를 추진 중이다.
시의회는 투자심사 등의 행정절차가 미흡했다고 지적했다. 박제철 시의원은 “지방재정투자심사 결과 제출이 의무인데 제출되지 않았다”며 “주민 수요와 민원이 높다는 것은 100% 공감하지만 사업비가 90억원이고 순수하게 시비만 100% 투입되는 상황”이라고 했다. 남숙희 시의원도 “상가 부근에는 많은 사람들이 거주하고 아웃렛을 이용하는 이용자들에 대한 불편사항도 고려해야 할 것”이라고 짚었다.
춘천시 관계자는 “최근 강원도에서 투자심사가 진행됐고 통과됐다는 얘기를 들었다. 결과가 나오는대로 제출하겠다”며 “행정복지센터 방문 이용객들과 아웃렛 이용객들의 혼잡시간대가 겹치진 않는다고 본다”고 밝혔다. 이승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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