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ITS 세계총회 90개국 20만명 참가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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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시가 3년 앞으로 다가온 2026 ITS(지능형교통체계)세계총회의 완벽 준비를 위해 ITS교통인프라를 조기 구축하는 등 종합점검에 들어갔다.
김홍규 강릉시장은 2026년 10월19~23일까지 열리는 ITS세계총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최근 중국 쑤저우에서 열린 2023 ITS세계총회에 직접 참가, 전시회와 기술시연, 고위급 회의를 체험하고 강릉총회를 홍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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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진 IC·TG 등 교통망 확충
내년 7월까지 조직위 구성도
강릉시가 3년 앞으로 다가온 2026 ITS(지능형교통체계)세계총회의 완벽 준비를 위해 ITS교통인프라를 조기 구축하는 등 종합점검에 들어갔다. 김홍규 강릉시장은 2026년 10월19~23일까지 열리는 ITS세계총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최근 중국 쑤저우에서 열린 2023 ITS세계총회에 직접 참가, 전시회와 기술시연, 고위급 회의를 체험하고 강릉총회를 홍보했다. 이번 쑤저우 세계총회에서는 44개국 전문가 1만2000여명, 관람객 15만여명이 찾은 것으로 알려져 시는 강릉ITS세계총회에는 90개국 20만명이 참여토록 목표를 설정하고 총회 준비에 나설 방침이다.
이를 위해 시는 총사업비 150억원을 들여 공식행사와 학술회의, 전시관 운영, ITS시스템 구축 및 시연 등을 개최할 계획이다. ‘이동성을 넘어 하나되는 세계’라는 주제로 개최할 세계총회를 위해 시는 차별화된 ITS 시스템을 선보일 예정이다. 5G기반의 로봇발렛주차, 긴급차량접근경고 및 추돌방지, 자율운항선박, 드론배송, 관광형 에어택시, 다목적 자율주행 셔틀도 시연하겠다는 구상이다.
시는 또 총회 이전에 정동진 IC와 TG를 신설하고 국도 7호선(옥계~운산)을 조기에 개통하는 등 ITS교통인프라 조기 구축에도 행정력을 집중한다. ITS세계총회 대회의장인 컨벤션센터 건립에도 사업비 2548억원을 들여 지하 2층, 지상4층 규모로 조성하고, 전시장 확충을 위해 강릉스피드스케이팅경기장과 강릉아레나 등을 리모델링할 계획이다.
이와함께 총회의 체계적인 지원을 위해 내년 7월까지 국토교통부와 강원특별자치도, 강릉시, 한국도로공사,한국 ITS협회, 자동차 관련 기업 등이 참여하는 조직위원회를 구성해 운영에 들어갈 방침이다.
김홍규 시장은 “ITS세계총회를 계기로 시의 광역교통인프라를 30년 앞당길 것”이라며 “첨단 ITS산업 선도도시로 만들어 글로벌 관광도시로 도약 하겠다”고 말했다. 홍성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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