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상이몽' 안세하, 11년 짝사랑 한 아내 공개.. "격려+모닝 포옹 해줬으면..."[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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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안세하가 결혼이란 결실을 맺은 짝사랑 스토리를 소개했다.
결혼 6년차임에도 여전히 아내의 관심을 갈구한다는 그는 "보통 겨울에 새벽까지 촬영을 하면 힘들지 않나. 그런데 '수고했다. 고생했다'는 격려가 일절 없다. 그래서 내가 먼저 너무 추웠다고 하면 '겨울인데 추운 건 당연한 거 아냐?'라고 한다"라고 털어놨다.
"두 딸도 아내의 성향을 닮았다"는 안세하의 고백에 '동상이몽' 패널들은 "아이들이 3살 6살이면 한참 애교 많을 나이 아닌가"라며 안타까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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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이혜미 기자] 배우 안세하가 결혼이란 결실을 맺은 짝사랑 스토리를 소개했다.
23일 SBS ‘동상이몽-너는 내 운명’에선 안세하가 스페셜 MC로 출연해 6년차 부부의 결혼생활을 공개했다.
안세하는 지난 2017년 결혼 후 슬하에 2녀를 둔 바. 스무 살에 만나 첫 눈에 반한 아내를 무려 11년간 짝사랑했다는 그는 “대학교 때 처음 만났는데 같은 과는 아니고 교양수업을 함께 들었다”며 당시를 회상했다. “완벽한 이상형이었지만 그땐 말을 걸지 못하고 졸업을 했다”는 것이 안세하의 설명.
그는 “그렇게 7년 후 내 소셜 계정에 아내가 ‘좋아요’를 누른 거다. 몇 달 간 고민을 하다가 DM을 보냈다. 커피 한 잔 할 수 있냐고. 그리고 그날 맥주 데이트를 했다”면서 재회 비화를 전했다. 이후 6개월 연애 후 결혼에 골인했다고.
결혼 6년차임에도 여전히 아내의 관심을 갈구한다는 그는 “보통 겨울에 새벽까지 촬영을 하면 힘들지 않나. 그런데 ‘수고했다. 고생했다’는 격려가 일절 없다. 그래서 내가 먼저 너무 추웠다고 하면 ‘겨울인데 추운 건 당연한 거 아냐?’라고 한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출근 전에 포옹도 하고 싶지만 한 번도 못해봤다. 가끔은 섭섭하다”라고 토로했다.
“두 딸도 아내의 성향을 닮았다”는 안세하의 고백에 ‘동상이몽’ 패널들은 “아이들이 3살 6살이면 한참 애교 많을 나이 아닌가”라며 안타까워했다. 안세하는 “퇴근 후에도 아빠에게 달려들지 않나?”라는 질문에 “요즘은 안한다. 아이들이 하는 일이 많은 것 같다”고 답하는 것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정이랑에 따르면 안세하는 정이랑의 딸 샤론 양과 닮은꼴. 이에 안세하는 “그럼 우리 둘째랑 똑같겠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그 말에 정이랑이 “우리 딸은 느닷없이 ‘난 코 수술 절대 안 해. 내 얼굴이 얼마나 아름다운데’라고 했다”라고 하자 그는 “나는 반대도. 우리 둘째가 만약에 코수술을 원한다면 해줄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서장훈은 “이런 얘기는 나중에 애들 다 크고 하라”고 일축, 출연자들의 배꼽을 잡게 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동상이몽-너는 내 운명’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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