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거인' 전민재, 한국 선수단 첫 메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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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저우 장애인 아시안게임이 어제(22일) 개막해 오늘부터 본격적인 메달 레이스에 돌입했는데요.
한국 장애인 육상의 간판 전민재 선수가 우리 선수단의 첫 메달을 따냈습니다.
전민재는 146cm의 작은 키에도 2012년 런던과 2016년 리우 패럴림픽에서 은메달 3개를 따낸 한국 장애인 육상의 '작은 거인'입니다.
2010년 광저우를 시작으로 장애인 아시안게임에서 4회 연속 시상대에 선 전민재는 사흘 뒤 100m에서도 메달에 도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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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항저우 장애인 아시안게임이 어제(22일) 개막해 오늘부터 본격적인 메달 레이스에 돌입했는데요. 한국 장애인 육상의 간판 전민재 선수가 우리 선수단의 첫 메달을 따냈습니다.
이정찬 기자입니다.
<기자>
전민재는 146cm의 작은 키에도 2012년 런던과 2016년 리우 패럴림픽에서 은메달 3개를 따낸 한국 장애인 육상의 '작은 거인'입니다.
2년 전 도쿄 패럴림픽 때는 입상하지 못했고, 특히 200m에서 4위로 아깝게 메달을 놓친 뒤 주저앉아 아쉬움의 눈물을 쏟기도 했지만, 포기하지 않고 다시 일어나 힘차게 달린 끝에 오늘 또 한 번 값진 성과를 거뒀습니다.
46살인 전민재는 200m 결승에 나선 선수 가운데 나이는 가장 많고, 키는 제일 작았지만, 특유의 환한 미소와 함께 역주를 펼쳤습니다.
자신보다 20살 어린 중국 선수에 이어 2위를 차지하며 은메달을 따내, 우리 선수단에 대회 첫 메달을 안겼습니다.
2010년 광저우를 시작으로 장애인 아시안게임에서 4회 연속 시상대에 선 전민재는 사흘 뒤 100m에서도 메달에 도전합니다.
(영상편집 : 소지혜, CG : 조성웅)
이정찬 기자 jayce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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