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연승 NC 강인권 감독 "김형준 홈런, 승리 확신했다"[준PO]

문성대 기자 2023. 10. 23. 2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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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다이노스 강인권 감독이 "8회초 김형준의 홈런이 터졌을 때 승리를 확신했다"고 환하게 웃었다.

김형준은 4-3으로 앞선 8회초 공격에서 솔로 홈런을 날려 승리의 주역이 됐다.

강인권 감독은 "8회 김형준의 홈런을 포함해 3득점 한 것이 승리할 수 있는 원인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경기 초반에 득점이 나왔는데 추가 득점이 안 나와서 경기 중반이 어려웠다. 8회 김형준의 홈런을 포함해 3득점 한 것이 승리할 수 있는 원인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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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디 부상으로 3차전에 못 나온다."
[인천=뉴시스] 조성우 기자 = 23일 오후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3 KBO 포스트시즌 준플레이오프 NC다이노스와 SSG 랜더스의 2차전 경기, NC 강인권 감독이 SSG에 7-3 승리한 뒤 포수 김형준과 하이파이브하고 있다. 2023.10.23. xconfind@newsis.com


[인천=뉴시스] 문성대 김희준 기자 = NC 다이노스 강인권 감독이 "8회초 김형준의 홈런이 터졌을 때 승리를 확신했다"고 환하게 웃었다.

NC는 23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SSG 랜더스와의 '2023 KBO 준플레이오프(5전 3선승제)' 2차전에서 7-3으로 승리했다.

적지에서 열린 1, 2차전을 모두 승리한 NC는 앞으로 1승만 추가하면 정규시즌 2위 KT 위즈가 기다리는 플레이오에 진출한다.

박건우는 5타수 3안타 2타점 1득점으로 맹타를 휘둘렀고, 리드오프 손아섭은 3타수 2안타 1타점 2볼넷 3득점으로 맹위를 떨쳤다. 김형준은 4-3으로 앞선 8회초 공격에서 솔로 홈런을 날려 승리의 주역이 됐다.

강인권 감독은 "8회 김형준의 홈런을 포함해 3득점 한 것이 승리할 수 있는 원인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NC는 오는 25일 창원 NC파크에서 SSG와 준플레이오프 3차전을 치른다.

◇다음은 강인권 감독과의 일문일답

-경기 총평.
"경기 초반에 득점이 나왔는데 추가 득점이 안 나와서 경기 중반이 어려웠다. 8회 김형준의 홈런을 포함해 3득점 한 것이 승리할 수 있는 원인이었다."

-승리를 확신한 장면은.
"8회에 나온 김형준의 홈런이 승리를 확신할 수 있는 결정적 장면이었다."

-어제, 그제 8회에 경기가 끝났다. 뒷심이 있는 것인가.
"우리 타선에 힘이 붙었다. 젊은 선수 뿐 아니라 고참 선수들이 경기를 이기고자 하는 마음이 강한 것 같다. 그래서 경기 후반에 끈끈함이 생긴 것 같다."

-박건우가 시즌 중 아쉬운 모습을 보였는데.
"허리 무릎 상태가 100%가 아니다. 그래도 고참 선수들이 후배들을 이끌면서 내색하지 않고 최선을 다해서 경기하고 있는 것 같다."

-마운드 운영은.
"송명기가 더 끌어줬으면 하는 마음이 있었다. 하지만 한유섬에게 홈런을 맞았을 때 기다리기에는 경기 중반이 어려울 것 같더라. 그래서 최성영을 먼저 내보내게 됐다. 좋은 투구를 보여주면서 경기를 이끌어줬다. 중간 셋업들 역할이 좋았다."

-오른손 타자들이 나오는 상황이었는데 이재학이 아닌 최성영을 내보낸 이유는.
"하재훈 상대 전적이 최성영이 조금 더 나았다. 그래서 왼손, 오른손을 붙여서 최성영을 선택하게 됐다."

-도태훈을 교체한 이유는.
"수비를 보강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했다. 4-2로 쫓긴 상황에서 실책이 나오면 흐름을 내줄 수 있을 것이라 생각했다."

-3차전 선발이 페디라고 했는데, 어떤 계획을 갖고 있나.
"3차전 선발이 페디라고 말했는데 오늘 훈련 후에 불편함, 불안함을 피력했다. 오늘 병원 검진을 받으러 갔다. 병원에서는 단순 충돌 증후군이고 한다. 3차전 등판은 어려울 것 같다. 4, 5차전 가면 상태를 지켜봐야 한다. 태너가 3차전 선발로 나선다."

-상대가 3경기 연속 좌완 선발인데.
"좌완 선발을 많이 만나고 있다. 타선은 적응한 것 같다. 잘 준비하겠다."

-최정을 막아야겠다는 생각을 했나.
"SSG 타선의 중심은 최정이다. 최정에게 큰 것을 허용하면 분위기를 한 번에 넘겨주는 경우가 많다. 최정, 기예르모 에레디아를 막는 것이 최우선이라 생각해서 그쪽에 투수 교체 포커스를 맞췄다."

-페디는 3차전에 아예 못 나오나.
"아예 안될 것 같다. 모레 상태를 지켜보겠다. 본인 의사가 중요하다."

-페디를 안내보내는 것은 오늘 결과도 고려한 결정인가.
"그런 것은 전혀 없다. 오늘 경기와는 관계 없다. 훈련 후에 병원 검진을 해봤으면 좋겠다고 해서 진료를 받았다."

-페디가 못 나오는데.
"페디가 나와야 승리하는 것은 아니다. 공격력이 상승세에 있으니 3차전에서도 좋은 경기를 하겠다."

-마무리 이용찬에 대해서 말할 것이 있는지.
"믿고 가겠다."

☞공감언론 뉴시스 sdmun@newsis.com, jinxij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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