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글라데시 열차 사고로 최소 17명 사망

김민욱 wook@mbc.co.kr 2023. 10. 23. 2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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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글라데시에서 열차 사고로 최소 17명이 숨지고 100명 이상이 다쳤다고 EFE, AFP 통신과 현지 매체가 현지시간 23일 보도했습니다.

방글라데시는 신호체계 부실과 업무태만 등으로 열차 사고가 잔은 편이며 2019년 11월에도 동부 브라만바리아에서 여객열차 두 대가 충돌해 최소 16명이 숨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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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글라데시 열차 충돌 사고현장 [현지일간 더데일리스타 홈피 사진 캡처]

방글라데시에서 열차 사고로 최소 17명이 숨지고 100명 이상이 다쳤다고 EFE, AFP 통신과 현지 매체가 현지시간 23일 보도했습니다.

사고는 이날 오후 3시 반 쯤 수도 다카에서 북동쪽으로 약 60킬로미터 떨어진 바이라브시역에서 여객열차가 선로를 바꾸던 중 화물열차가 신호를 무시하고 진입해 객차 두 량을 들이받으며 벌어졌습니다.

바이라브시 관계자는 "최소 17구의 시신을 수습했다"며 "두 량의 객차에 2백명 이상이 탄 것 같다"고 말해 사망자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방글라데시는 신호체계 부실과 업무태만 등으로 열차 사고가 잔은 편이며 2019년 11월에도 동부 브라만바리아에서 여객열차 두 대가 충돌해 최소 16명이 숨졌습니다.

김민욱 기자(wook@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world/article/6536360_36133.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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