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PO보여요" SSG 준PO 2연승

류한준 2023. 10. 23. 22:4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NC 다이노스가 플레이오프(이하 PO) 진출에 1승을 남겨두게 됐다.

NC는 23일 인천 SSG 랜더스필드에서 열린 SSG 랜더스와 2023 KBO 포스트시즌 준플레이오프(이하 준PO, 5전 3승제) 원정 2차전에서 7-3으로 이겼다.

NC는 전날(22일) 같은 장소에서 열린 1차전 승리(4-3 승)에 이어 2연승을 거두며 PO행 티켓 획득에 유리한 고지에 올랐다.

NC는 남은 준PO 3경기에서 여유가 생겼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박건우 3안타 2타점 활약·손아섭도 2안타·김형준 쐐기포

[아이뉴스24 류한준 기자] NC 다이노스가 플레이오프(이하 PO) 진출에 1승을 남겨두게 됐다. NC는 23일 인천 SSG 랜더스필드에서 열린 SSG 랜더스와 2023 KBO 포스트시즌 준플레이오프(이하 준PO, 5전 3승제) 원정 2차전에서 7-3으로 이겼다.

NC는 전날(22일) 같은 장소에서 열린 1차전 승리(4-3 승)에 이어 2연승을 거두며 PO행 티켓 획득에 유리한 고지에 올랐다. NC는 1회초 기선제압했다.

SSG 선발투수 김광현을 상대로 손아섭, 박건우 안타로 만든 1사 1, 2루 상황에서 제이슨 마틴이 적시 2루타를 쳐 선취점을 뽑았다. 추가점도 바로 나왔다.

23일 오후 인천SSG 랜더스필드에서 '2023 KBO 포스트시즌' SSG 랜더스와 NC 다이노스의 준플레이오프 2차전 경기가 열렸다. 2회초 2사 1,2루 NC 박건우가 적시타를 때려내고 있다. [사진=곽영래 기자]

이어진 2, 3루 찬스에서 권희동이 적시타를 쳤고 후속타자 서호철이 희생플라이를 쳐 3-0으로 리드를 잡았다.

2회초에는 박건우가 적시타를 쳐 4-0으로 달아났다. 김광현은 3회말 종료 후 공수 교대 과정에서 왼쪽 엄지쪽 굳은살에 상처가 생기는 바람에 두 번째 투수 문승원으로 교체됐다.

SSG는 대포로 추격을 시작했다. 4회말 한유섬이 NC 선발투수 송명기를 상대로 2점 홈런을 쏘아 올려 2-4로 따라붙었다.

23일 오후 인천SSG 랜더스필드에서 '2023 KBO 포스트시즌' SSG 랜더스와 NC 다이노스의 준플레이오프 2차전 경기가 열렸다. 6회말 1사 SSG 한유섬이 솔로 홈런을 때려내고 있다. [사진=곽영래 기자]

6회말 다시 타석에 나온 한유섬은 이번에는 솔로포를 쳤고 SSG는 NC를 한 점 차로 압박했다. 한유섬은 연타석 홈런(포스트시즌 통산 29번째, 준PO 통산 11번째, 개인 2번째) 주인공이 됐다.

그러나 NC는 경기 후반 8회초 추가점을 내며 승기를 굳혔다. 선두타자 김형준이 문승원과 풀 카운트 8구까지 가는 끈질긴 승부 끝에 타구를 담장 너머로 보냈다.

김형준의 솔로 홈런으로 5-3으로 달아난 NC는 1사 2루 상황에서 손아섭의 적시 2루타, 박건우의 적시타가 나오며 두 점을 더해 7-3을 만들었다.

23일 오후 인천SSG 랜더스필드에서 '2023 KBO 포스트시즌' SSG 랜더스와 NC 다이노스의 준플레이오프 2차전 경기가 열렸다. 8회초 무사 NC 김형준이 솔로 홈런을 때린 뒤 강인권 감독과 기뻐하고 있다. [사진=곽영래 기자]

NC 벤치는 세이브 상황은 아니었지만 9회말 마무리 이용찬을 투입했다. SSG는 1사 후 추신수가 안타를 치고 출루했다. 후속타자 최주환이 삼진으로 물러섰으나 기예르모 에레디아가 볼넷을 골라 2사 1, 2루가 됐다.

그러나 이용찬은 에레디아를 3루 땅볼로 유도했고 2루 주자 추신수가 3루에서 포스아웃돼 경기는 그대로 끝났다.

박건우는 5타수 3안타 2타점 1득점으로 활약했고 손아섭도 2안타 1타점을 기록, NC 공격을 이끌었다. 박건우는 이날 데일리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다.

23일 오후 인천SSG 랜더스필드에서 '2023 KBO 포스트시즌' SSG 랜더스와 NC 다이노스의 준플레이오프 2차전 경기가 열렸다. 8회초 1사 2루 NC 손아섭이 적시 2루타를 때린 뒤 기뻐하고 있다. [사진=곽영래 기자]

두 팀의 3차전은 25일 장소를 NC의 홈 구장인 창원 NC파크로 옮겨 열린다. NC는 남은 준PO 3경기에서 여유가 생겼다. 반면 2연패를 당한 SSG 3경기를 모두 이겨야 PO로 올라갈 수 있다.

이날 준PO 2차전에는 관중 1만9777명이 SSG 랜더스필드를 찾았다. 1차전은 매진됐다.

이로써 2023년 포스트시즌 와일드카드 결정전 포함 이날까지 3경기 누적 관중은 5만4576명이 됐다.

NC는 23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KBO 리그 준플레이오프 2차전 SSG와 맞대결에서 7대3으로 승리했다. 인천 원정 2연전을 싹쓸이 한 NC는 이제 남은 3경기에서 1승만 거둬도 플레이오프에 진출한다. 승리를 거둔 NC 선수들이 기뻐하고 있다. [사진=곽영래 기자]
/류한준 기자(hantaeng@inews24.com)

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