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기북면, 깨끗한 농촌가꾸기 실천으로 지역 환경 사랑

이영균 2023. 10. 23. 2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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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포항시농업기술센터는 23일 기북면 농촌지도자, 생활개선회 주최로 '깨끗한 농촌가꾸기 실천사업'을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

'깨끗한 농촌 가꾸기 실천 사업'은 포항시 15개 읍면동에서 농촌지도자·생활개선회 등 농업인단체 주최로 농촌 환경정비 및 농번기에 발생한 폐농약병과 영농 폐비닐을 선별 수거 처리해 한국환경공단에 분리 배출하는 사업으로 매년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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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포항시농업기술센터는 23일 기북면 농촌지도자, 생활개선회 주최로 '깨끗한 농촌가꾸기 실천사업'을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장해주 포항시농촌지도자연합회장, 이상범 포항시의회 경제산업위원회 위원장, 박재희 서포항농협 기북지점장 등이 참여했다. 
포항시농업기술센터는 23일 기북면 농촌지도자, 생활개선회 주최로 '깨끗한 농촌가꾸기 실천사업'을 진행한 가운데 참석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포항시농업기술센터 제공
'깨끗한 농촌 가꾸기 실천 사업'은 포항시 15개 읍면동에서 농촌지도자·생활개선회 등 농업인단체 주최로 농촌 환경정비 및 농번기에 발생한 폐농약병과 영농 폐비닐을 선별 수거 처리해 한국환경공단에 분리 배출하는 사업으로 매년 실시하고 있다.
이 사업은 단순한 폐농자재 처리가 아닌 2차 환경오염(무단방치, 불법소각 등)을 방지하고 소중한 자원을 재활용해 국가 경제력 향상에 기여하고, 나아가 후손들에게 쾌적한 환경을 물려주는 효과가 있다.
포항시 북구 기북면 농촌지도자가 농번기에 발생한 폐농약병을 수거하고 있다. 
하지만 매년 한국환경공단의 폐농약 용기류 수거보상금 예산이 상반기 내 조기 소진돼 정작 농번기인 가을철 이후 발생한 폐기물은 마을 및 가정 내 자체 보관했다가 다음 연도 예산이 확보되면 배출해야 하는 불편함을 겪고 있는 만큼 많은 농가에서 분리 배출을 포기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상범 포항시의회 경제산업위원회 위원장은 "탄소 중립 등 농업 환경을 위해 가장 쉽게 실천할 수 있는 분리배출 권장을 위해 한국환경공단의 예산 확보 및 우선 수거할 보관장소 마련 및 문제점 해결을 위한 지자체의 관심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포항=이영균 기자 lyg0203@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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