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N 캡틴 최전방 공격수 못 이겨! 먹튀 공격수 갑론을박, “확신 없어”vs“배제 안 할 것”

반진혁 2023. 10. 23. 2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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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홋스퍼의 먹튀 공격수를 놓고 갑론을박이 이어졌다.

영국 축구 저명한 기자 딘 존스는 최근 글로벌 매체 'ESPN'을 통해 "토트넘의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히샬리송를 향해 확신이 없다고 생각한다. 브레넌 존스를 영입했고 손흥민이 최전방 공격수를 소화할 수 있다"고 바라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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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반진혁 기자= 토트넘 홋스퍼의 먹튀 공격수를 놓고 갑론을박이 이어졌다.

영국 축구 저명한 기자 딘 존스는 최근 글로벌 매체 ‘ESPN’을 통해 “토트넘의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히샬리송를 향해 확신이 없다고 생각한다. 브레넌 존스를 영입했고 손흥민이 최전방 공격수를 소화할 수 있다”고 바라봤다.

토트넘은 이번 시즌 개막을 앞두고 해리 케인과 결별했다. 공격 공백을 메우기 위해 열을 올렸지만, 소득은 없었다.

토트넘은 기존의 히샬리송을 믿어야 하는 상황을 맞았다.

히샬리송은 지난 시즌을 앞두고 에버턴을 떠나 토트넘으로 이적했다. 이적료는 약 900억이었기에 기대가 상당했다.

히샬리송은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리그 1골에 그치는 부진으로 먹튀 공격수라는 이미지를 얻었다.

토트넘은 어쩔 수 없이 울며 겨자 먹기로 히샬리송을 믿어야만 하는 상황이었다. 그럼에도 프리시즌 친선경기에서 좋은 퍼포먼스를 선보이는 등 기대감이 형성되기도 했다.

하지만, 히샬리송은 개막 이후 리그에서 득점포를 가동하지 못하는 등 기대 이하의 퍼포먼스로 분위기 반전을 끌어내지 못했다.

히샬리송은 풀럼, 셰필드 유나이티드를 상대로 득점포를 가동하면서 분위기 반전을 위한 발판을 마련하는 듯했지만, 현실은 냉정했다. 이후 이렇다 할 임팩트 없이 허송세월을 보내는 중이다. 먹튀 공격수 이미지만 생겼다.

히샬리송이 더 이상 토트넘에서 입지를 굳히지 못한다는 의견이 있지만, 팬들의 생각은 달랐다.

토트넘 팬 사이트 ‘스퍼스 웹’은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당분간 히샬리송을 배제하지 않을 것이다.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될 것이며 내년 여름에 받은 제안에 대해서만 생각할 것이다”고 반대 의견을 보였다.


히샬리송이 메우지 못한 공격 공백은 손흥민이 메우는 중이다.

손흥민은 이번 시즌 고민거리를 해결해 주며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선두권 행진을 이끌고 있기 때문이다.

손흥민의 시즌 첫 골 제물은 번리였다. 3골을 몰아쳐 해트트릭을 달성하면서 기분 좋은 출발을 끊었다.

손흥민은 사우샘프턴(2020/21시즌), 아스톤 빌라(2021/22시즌), 레스터 시티(2022/23시즌)에 이어 이번 시즌 번리를 상대로 EPL 통산 네 번째 해트트릭을 달성했다.

손흥민은 아스널과의 경기에서는 멀티골을 터뜨리면서 팀의 패배를 막았고 원정에서 귀중한 승점 1점 확보에 앞장섰다. 토트넘 통산 150골을 기록하는 기염을 토하기도 했다.

손흥민의 발끝은 리버풀을 상대로도 뜨거웠다. 제임스 메디슨의 도움을 받아 득점포를 가동했고 유럽 통산 200호골이라는 대업을 달성했다. 토트넘에서는 통산 151골이다.

손흥민은 9월 6골을 몰아치는 엄청난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EPL 이달의 선수상으로 보상을 받았다. 2016년 9월, 2017년 4월, 2020년 10월에 이어 통산 4번째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ALL Footba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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