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원, '국가채무비율 축소' 의혹 홍남기 소환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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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원이 홍남기 전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을 소환 조사했다.
23일 정치권에 따르면 감사원은 문재인 정부에서 국가채무비율 전망치를 실제보다 낮춰 추산한 정황을 파악하고 홍 전 부총리를 지난 추석 전 불러 조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감사원은 문재인 정부가 지난 2020년 발표한 장기재정전망 자료에서 2060년 예상 국가채무비율을 낙관적인 경제 상황을 바탕으로 실제보다 낮게 계산했을 가능성을 살펴보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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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정지형 기자 = 감사원이 홍남기 전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을 소환 조사했다.
23일 정치권에 따르면 감사원은 문재인 정부에서 국가채무비율 전망치를 실제보다 낮춰 추산한 정황을 파악하고 홍 전 부총리를 지난 추석 전 불러 조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감사원은 문재인 정부가 지난 2020년 발표한 장기재정전망 자료에서 2060년 예상 국가채무비율을 낙관적인 경제 상황을 바탕으로 실제보다 낮게 계산했을 가능성을 살펴보는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는 문재인 정부가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경제 충격을 완화하기 위해 연이어 추경을 편성할 때로 국가채무를 둘러싼 우려가 나오던 시기였다.
다만 감사원 관계자는 "감사에 관한 사항은 알려줄 수 없다"고 밝혔다.
kingko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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