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본색 뽐낸 SSG 한유섬, 연타석포 발사에도 패배에 눈물 [준PO 2차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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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 랜더스 한유섬(34)이 짜릿한 연타석 아치를 그리고도 팀의 패배로 고개를 숙였다.
한유섬은 23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벌어진 NC 다이노스와 준플레이오프(준PO·5전3선승제) 2차전 홈경기에 5번타자 우익수로 선발출전해 4타수 2안타 2홈런 3타점의 맹타를 휘둘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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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유섬은 23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벌어진 NC 다이노스와 준플레이오프(준PO·5전3선승제) 2차전 홈경기에 5번타자 우익수로 선발출전해 4타수 2안타 2홈런 3타점의 맹타를 휘둘렀다. 그러나 팀의 3-7 패배로 아쉬움을 삼켜야 했다.
한유섬은 이날 경기 전까지 포스트시즌(PS) 무대에서만 6홈런을 쳐냈던 ‘가을사나이’다. 이날은 믿었던 선발투수 김광현이 3이닝 만에 4실점하고 교체돼 흐름이 완전히 넘어간 듯했지만, 0-4로 뒤진 4회말 무사 1루서 한유섬이 NC 선발 송명기의 직구를 받아쳐 우월 2점홈런을 날리면서 경기 양상이 조금은 달라졌다. 이에 그치지 않고 6회말 1사 후에는 이재학의 체인지업을 공략해 가운데 담장을 넘기는 솔로홈런을 따리며 3-4, 1점차 추격에 앞장섰다. 한유섬 역시 오른손을 번쩍 들어올리며 환호했다.
2018년 11월 2일 인천 키움 히어로즈와 PO 5차전 끝내기홈런을 치고 이틀 뒤 두산 베어스와 한국시리즈(KS) 1차전 첫 타석에서도 아치를 그린 데 이어 개인통산 2번째 PS 연타석 홈런이다. 올해 정규시즌 109경기에서 타율 0.273(333타수 91안타), 7홈런, 55타점으로 기대치를 밑돌았던 아쉬움을 만회하기에 충분한 임팩트였다.
그러나 마지막까지 웃진 못했다. SSG는 8회초 NC 타선의 화력을 버티지 못하고 3실점하며 흐름을 완전히 넘겨줬고, 한유섬도 8회말 4번째 타석에서 투수 앞 땅볼로 물러났다. 전날(22일) 1차전 3-4 패배에 이어 2차전마저 내준 채 무거운 마음으로 창원 원정을 치르게 된 한유섬과 SSG다.
인천 | 강산 기자 posterbo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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