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6골 폭발' 손흥민이 아니라고?...살라, PFA 팬 선정 9월 이달의 선수 등극

신인섭 기자 2023. 10. 23. 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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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한 달간 6골을 터트린 손흥민이 2관왕엔 실패했다.

 PL 사무국은 지난 13일 "손흥민이 2023년 9월 EA SPORTS 이달의 선수로 선정됐다. 토트넘 훗스퍼의 주장 손흥민은 번리, 셰필드 유나이티드, 리버풀을 꺾고 4경기에서 6골을 터트렸다. 아스널과의 무승부에 일조하며 시즌 무패 행진을 이어갔다"며 수상을 공식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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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PFA
사진=PFA
사진=PFA

[인터풋볼] 신인섭 기자= 9월 한 달간 6골을 터트린 손흥민이 2관왕엔 실패했다.

PFA(Professional Footballers' Association, 프로축구선수협회)는 23일 공식 채널을 통해 "PFA 프리미어리그(PL) 팬 선정 9월 이달의 선수는 살라가 됐다. 축하합니다"라며 살라가 트로피를 들고 환한 미소를 지은 사진을 공개했다.

앞서 PFA는 지난 6일 PFA PL 팬 선정 9월 이달의 선수 후보를 발표했다. 해당 명단에는 엘링 홀란(맨체스터 시티), 손흥민, 제임스 메디슨(이상 토트넘 훗스퍼), 부카요 사카(아스널), 살라(리버풀), 키어런 트리피어(뉴캐슬 유나이티드)가 이름을 올렸다.

손흥민은 유력 후보였다. 손흥민은 9월 한 달 동안 6골을 터트리며 어마한 골결정력을 보여줬기 때문이다. 손흥민은 지난달 번리전 해트트릭을 달성하면서 최전방 공격 자원으로서의 자신의 가치를 증명했다. 이후 손흥민은 4경기 연속 최전방 자원으로 경기에 나섰고, 지난 아스널전 멀티골, 리버풀전 선제골의 주인공이 됐다.

PL 통산 109골을 기록하게 된 손흥민이다. 이로써 손흥민은 피터 크라우치(108골)를 제치고, 라이언 긱스(109골)과 동률을 이루며 PL 역대 최다 득점 27위에 위치하게 됐다. 손흥민의 바로 위에는 에밀 헤스키(110골), 사디오 마네(111골) 등이 위치해 있다. 11골만 더 넣는다면 21위 스티븐 제라드(120골)와 어깨를 나란히하게 된다.

사진=토트넘 훗스퍼 SNS
사진=프리미어리그

이러한 활약에 PL 9월 이달의 선수상의 주인공이 됐다. PL 사무국은 지난 13일 "손흥민이 2023년 9월 EA SPORTS 이달의 선수로 선정됐다. 토트넘 훗스퍼의 주장 손흥민은 번리, 셰필드 유나이티드, 리버풀을 꺾고 4경기에서 6골을 터트렸다. 아스널과의 무승부에 일조하며 시즌 무패 행진을 이어갔다"며 수상을 공식 발표했다.

이어 "손흥민의 수상으로 토트넘은 8월 제임스 메디슨이 상을 수상한 이후 더블을 달성했다. 또한 그는 앨런 시어러, 티에리 앙리, 데니스 베르캄프, 프랭크 램파드, 폴 스콜스, 모하메드 살라, 마커스 래쉬포드, 브루노 페르난데스, 제이미 바디와 함께 자신의 경력에서 4번째 상을 수상했다. 손흥민보다 더 많은 상을 받은 PL 선수는 역사상 단 6명뿐이다"라고 덧붙였다.

PFA PL 팬 선정 9월 이달의 선수 후보에도 오르며 기대감이 컸다. 하지만 아쉽게 수상엔 실패했다. 살라가 대신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살라는 9월 2골 2도움을 올리며 리버풀의 최근 상승세를 이끌었다. 엘링 홀란, 손흥민과 함께 득점왕 경쟁 대열에 합류한 살라다. 올 시즌 어느덧 7골 4도움을 올리며 현재 득점 랭킹 2위에 이름을 올린 상태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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