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준PO 2차전도 잡았다..플레이오프 진출 ‘1승 남았다’

[문학(인천)=뉴스엔 글 안형준 기자/사진 표명중 기자]

NC가 플레이오프 진출에 1승만을 남겼다.

NC 다이노스는 10월 23일 인천 SSG 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 포스트시즌' SSG 랜더스와 준플레이오프 2차전 경기에서 승리했다.

이날 NC는 7-3 승리를 거뒀다. 시리즈 1,2차전을 모두 승리한 NC는 2-0으로 리드하며 플레이오프 진출에 1승만을 남겼다.

SSG 김광현과 NC 송명기가 선발 맞대결을 펼친 이날 경기에서 NC는 1회초 기선을 제압했다. 손아섭과 박건우의 안타로 만든 1사 1,2루 찬스에서 마틴이 1루수 키를 넘기는 1타점 2루타를 터뜨렸다. 이어 권희동이 적시타를 더했고 서호철이 희생플라이까지 기록해 1회 3점을 선취했다.

NC는 2회에도 1점을 얻었다. 2사 후 손아섭과 박민우가 연이어 볼넷을 골라냈고 박건우가 적시타로 손아섭을 불러들였다.

SSG는 4회말 점수를 만회했다. 이닝 선두타자 에레디아가 볼넷을 골라냈고 한유섬이 추격을 알리는 2점 홈런을 쏘아올렸다.

NC는 5회초 찬스를 만들었지만 득점하지 못했다. 권희동과 서호철이 연이어 실책으로 출루하며 무사 1,2루 찬스를 만들었다. 하지만 김형준이 희생번트에 실패하고 병살타를 기록했고 오영수가 삼진으로 물러났다.

SSG는 6회말 1점을 추격했다. 1사 후 한유섬이 솔로 홈런을 쏘아올려 연타석 홈런을 신고했다.

1점차까지 추격을 허용한 NC는 8회초 점수차를 벌리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이닝 선두타자로 나선 김형준이 솔로 홈런을 쏘아올렸고 도태훈이 사구로 출루한 뒤 김주원의 희생번트로 2루에 진루했다. 이어 손아섭이 2루타로 도태훈을 불러들였고 박건우가 적시타로 손아섭까지 불러들였다.

NC 선발 송명기는 3이닝 2실점을 기록했다. NC는 송명기에 이어 최성영이 1.2이닝 무실점, 이재학이 1이닝 1실점, 김영규가 1이닝 무실점, 류진욱이 1.1이닝 무실점, 이용찬이 1이닝 무실점을 기록해 승리했다.

SSG 선발 김광현은 3이닝 4실점으로 부진했고 손가락 부상으로 조기에 마운드를 내려왔다. SSG는 김광현에 이어 등판한 문승원이 4-7회를 완벽하게 틀어막았지만 8회 3실점으로 무너졌다(4.2이닝 3실점). SSG는 이후 고효준이 0.1이닝, 최민준이 1이닝을 각각 책임졌다.(사진=박건우)

뉴스엔 안형준 markaj@ / 표명중 acepy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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