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자지구 사망자 5천 명 넘어...어린이·여성 3천 명 이상
최영주 2023. 10. 23. 22:20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의 전쟁이 시작한 이래 가자지구에서 발생한 사망자가 5천 명을 넘어섰습니다.
하마스가 통치하는 가자지구 보건부는 지난 7일 이후 이스라엘의 공격으로 숨진 팔레스타인인이 총 5천 87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사망자 가운데 어린이는 2천55명, 여성은 천119명, 노인은 217명으로 전체 희생자의 67% 가까이 차지했고, 부상자는 만5천273명으로 집계됐습니다.
가자지구 보건부는 또 지난 24시간 동안 사망한 팔레스타인인은 최소 436명이며 이 가운데 182명이 어린이라고 덧붙였습니다.
공식 사망자 집계를 발표하지 않은 이스라엘 측 사망자는 군인과 경찰관 356명을 포함해 천405명, 부상자는 5천431명이라고 알자지라 방송은 전했습니다.
이에 따라 지난 7일 하마스의 기습 공격으로 전쟁이 발발한 이래 양측의 사망자는 6천500명을 훌쩍 넘었고, 부상자도 2만 2천 명을 넘어섰습니다.
YTN 최영주 (yjchoi@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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