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 노려 터널 공사장 전선 1.6㎞ 훔쳐 판 일당 검거
정지훈 2023. 10. 23. 22:17
경북 포항북부경찰서는 오늘(23일) 공사 현장에서 수천만원 상당의 전선을 훔쳐 판 50대 A씨를 특수절도 혐의로 구속하고 범행에 가담한 B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이들에게 훔친 전선을 받아 판매한 60대 업자 C씨를 장물취득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A씨와 B씨는 추석 연휴 기간인 지난 1일 포항 북구 청하면 포항영덕고속도로 터널 공사 현장에 가설된 1.6㎞ 길이 전선을 빼내 훔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들은 추석 연휴 동안 공사가 중단된다는 사실을 알고 현장에서 훔친 전선을 자른 뒤 모두 2천여만원에 처분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정지훈 기자 (daegurain@yna.co.kr)
#고속도로 #터널 #전선_절도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네이버에서 연합뉴스TV를 구독하세요
연합뉴스TV 생방송 만나보기
균형있는 뉴스, 연합뉴스TV 앱 다운받기
Copyright © 연합뉴스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연합뉴스TV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내연녀 살인하고 시신 훼손한 육군 장교는 38살 양광준
- "20배 수익"…62만 유튜버가 3천억 코인 사기
- 편의점에 낫 들고 들어간 30대…"교도소 가고 싶어서"
- 술 취해 시속 159㎞로 질주…포르쉐 운전자에 징역 6년
- 음주운전 혐의 '장군의 아들' 박상민 징역형 집행유예
- 싱글맘 죽음 내몬 사채…불법추심 근절 검경 총력전
- 문다혜, 제주서 불법 숙박업 혐의 인정…15일 검찰 송치
- 금은방서 금품 빼앗아 달아난 30대 검거…사전답사도
- '배현진 습격' 중학생 재판서 혐의 인정…심신상실 주장
- 독도함 갑판서 하늘로…날개 단 무인기 첫 전투 실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