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지역 신보 사고율 급증…‘전국 세 번째’

이상준 2023. 10. 23. 2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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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부산]부산지역 소상공인들이 부산신용보증재단의 보증을 통해 은행에서 돈을 빌렸다가 갚지 못하는 사례가 올해 들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회 산자위 소속 더불어민주당 김회재 의원이 확보한 국감 자료를 보면 부산신용보증재단의 올해 9월 기준, 누적 사고액은 1,264억 원으로, 경기, 서울에 이어 세 번째로 많았습니다.

또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7배 높은 수준입니다.

지역별 사고율도 부산은 9월 기준 5.8%로, 인천과 대구에 이어 세 번째로 높았습니다.

이상준 기자 (lsju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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