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서 오피스텔 ‘붕괴 조짐’ 오인 대피 소동
손민주 2023. 10. 23. 22:01
[KBS 광주]바닥 타일 들뜸 현상을 건물 붕괴 조짐으로 오인해 오피스텔 입주민 수십 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습니다.
오늘(23일) 새벽 4시쯤 광주 서구 농성동의 한 오피스텔에서 '복도 바닥 타일이 들떴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현장에 출동한 소방당국이 입주민들을 건물 밖으로 대피시키고 건물 안전 진단을 한 결과, 건물 구조상 문제가 아닌 타일 시공 불량으로 확인됐습니다.
광주 서구청은 혹시 모를 사고에 대비해 긴급안전점검을 벌일 예정입니다.
손민주 기자 (hand@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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