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틴 민규 "호시 형에 뺨 맞아…예쁜 말에 화 못내"

김아름 기자 2023. 10. 23. 2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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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세븐틴 디노와 민규가 같은 멤버인 호시의 술버릇을 폭로했다.

이날은 세븐틴 멤버 디노와 민규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MC 신동엽은 "세븐틴이 주(酒)븐틴이라고 하더라"면서 그 중 디노와 민규가 술을 잘 마신다고 말했다.

디노는 "호시 형이랑 민규 형이랑 나랑 셋이서 위스키를 엄청 마셨다. 호시 형이랑 민규 형이 둘이서 엄청 이야기 하고 있고 나는 혼자서 마시고 있었다. 그런데 옆에서 봤을 때 호시 형이 민규 형 뺨을 때리고 있었다"며 당시 상황을 재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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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23일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에 출연한 세븐틴 디노와 민규가 같은 멤버 호시의 주사를 공개했다. (사진=유튜브 채널 '짠한형' 캡쳐) 2023.10.2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김아름 기자 = 그룹 세븐틴 디노와 민규가 같은 멤버인 호시의 술버릇을 폭로했다.

23일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이하 '짠한형')에는 '여덟 번째 짠 세븐틴 (SEVENTEEN) EP.09 음악의 신! 세븐틴 매력에 취한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은 세븐틴 멤버 디노와 민규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MC 신동엽은 "세븐틴이 주(酒)븐틴이라고 하더라"면서 그 중 디노와 민규가 술을 잘 마신다고 말했다. 특히 신동엽은 "원래 아이돌이 먼저 (나에게) 전화번호를 묻거나 사적으로 술 한잔 하자는 게 드물다"라면서 세븐틴에 애정을 표했다.

특히 멤버들 중에 가장 미식가이자 애주가라고 밝힌 민규는 "회식을 가면 500ml 컵을 갖다 놓고 소주를 한병 다 붓고 얼음을 몇개 넣고 테이블을 돌아다닌다. 그러면 주량 파악에 용이해서 몇 병 먹었는지 알 수 있다"며 주량 관리 노하우를 공개했다. 이에 신동엽 역시 "내가 다 같이 모이는 회식 때 맥주잔을 들고 다닌다. 소주 가득 따르고 테이블을 따라 다니면서 마신다"며 민규의 말에 공감하며 감탄했다.

또 '주사가 있느냐'는 물음에 디노는 같은 멤버 호시의 주사를 공개했다. 디노는 "호시 형이랑 민규 형이랑 나랑 셋이서 위스키를 엄청 마셨다. 호시 형이랑 민규 형이 둘이서 엄청 이야기 하고 있고 나는 혼자서 마시고 있었다. 그런데 옆에서 봤을 때 호시 형이 민규 형 뺨을 때리고 있었다"며 당시 상황을 재현했다. 디노는 "그런데 알고 보니 (호시 형에게) '넌 정말 멋있어! 잘하고 있어!'라고 이야기 하고 있더라"고 말했다.

이를 듣던 민규는 "아파서 화는 나는데 예쁜 말을 하더라"며 "다음날 일어났는데 어색하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공감언론 뉴시스 beautyk8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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