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이-팔 전쟁 미국 때문‥중동 평화의 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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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은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전쟁이 미국 때문에 벌어졌다고 주장했습니다.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외무성 조철수 국제기구국장은 오늘 담화를 통해 최근 유엔에서 가자지구에 인도주의적 접근 허용을 촉구하는 결의안 채택이 미국의 거부권 행사로 무산된 점을 거론하며 "이는 미국이야말로 대량 살육의 공범자, 인권 유린의 주모자, 중동 평화의 원수라는 것을 실증해 준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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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은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전쟁이 미국 때문에 벌어졌다고 주장했습니다.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외무성 조철수 국제기구국장은 오늘 담화를 통해 최근 유엔에서 가자지구에 인도주의적 접근 허용을 촉구하는 결의안 채택이 미국의 거부권 행사로 무산된 점을 거론하며 "이는 미국이야말로 대량 살육의 공범자, 인권 유린의 주모자, 중동 평화의 원수라는 것을 실증해 준다"고 밝혔습니다.
조 국장은 또 "미국은 자위권 행사를 사사건건 '국제평화와 안전에 대한 위협'으로 걸고들고 있다"며 "주변 국가들의 안전에 피해도 주지 않은 자위권 행사는 '위협'으로 매도하고, 인도주의 위기를 발생시킨 이스라엘의 행위는 '자위권'으로 합리화하는것은 극도의 이중 기준"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앞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는 현지시간 18일 가자지구에 대한 인도주의적 접근 허용을 촉구하는 내용의 결의안을 논의했으나 결의안에 이스라엘의 자위권에 대한 언급이 없다며 미국이 거부권을 행사해 결의안 채택에 실패했습니다.
김민욱 기자(wook@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world/article/6536352_36133.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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